|2026.03.03 (월)

재경일보

'와일드 하이브리드' 8세대 캠리, "연간 판매 목표 5500대"

박성민 기자
Toyota New Camry (2).jpg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토요타 코리아가 '뉴 캠리'를 19일 국내 출시했다. 토요타 코리아는 19일 한강 세빛섬에서 프레서 컴퍼런스를 가졌다.

세부 방향성을 '와일드 하이브리드'라고 잡았다. 이는 글로벌이 아닌 국내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 내용이라고 한다. 하이브리드의 숨겨진 야성을 깨우겠다는 것이 제조사가 알리고자 하는 점이다.

마사토 카츠마타 치프 엔지니어는 "승차감과 운전 성능 양립시키기 위해선 균형을 위해 한쪽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뉴 캠리는 제로에서 부터 개발이 다시 시작됐다"며 "200km/h의 고속 주행에서도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을건 없을 것이다. 뉴 캠리는 이런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초기 스케치<사진=박성민 기자>
▲초기 스케치<사진=박성민 기자>

토요타는 감성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기존 고객층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며 동시에 친환경을 사회적 이슈로 인식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보다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도 타겟층으로 잡고있다. 카츠마타 치프 엔지니어는 "초기 스케치와 완성품이 거의 일치한다"며 "이유없이 멋있는 차를 만드는 것이 뉴 캠리의 목표였다"고 했다.

토요타 코리아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정통파 세단 모습만으로는 앞으로 팔리지 않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에서 뉴 캠리가 태어났다. 전례없는 변화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와일드라는 컨셉이 기존 캠리의 이미지에 반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하다. 실용성, 가성비 등이 좋다는게 기존 인식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키히사 사장은 "기존 캠리가 갖고 있는 강점이라는 것이 있고 30-50대까지 폭넓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8세대 뉴 캠리는 토요타의 모듈형 플랫폼인 TNGA를 기반으로 했다. 기본 골격부터 재검토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차체 강성이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실현했다고 밝히고 있다. TNGA 플랫폼 채용으로 파워 컨트롤 유닛, 시트,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낮게 설계해 중심고를 낮춰 챠량의 롤링을 저감시켜주고 승차감과 고속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차량 프런트 부분의 경량화를 통해 전후 무게중심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가속, 감속 시 더욱 경쾨한 핸들링과 주행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차체 비틀림 강성에 있어서 새로 설계된 바디구조, 고장력 강판 적소 채용, 구조용 접착제 시용과 레이저 스크류 용접 공법 적용을 통해 이전 모델 대비 강성이 30% 향상됐다고 한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프론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한다. 더블 위시본은 고급 세단에 주로 활용된다.

방음재의 보강 및 최적배치를 통해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두께와 전용면적을 최대화했다. 특히 바닥면에는 전체면적 대비 93%의 흡음제를 사용해 노면 및 하부 소음을 최소화했고 엔진 마운트의 배치를 새롭게 해 엔진의 진동 또한 저감시켰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사진=박성민 기자>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사진=박성민 기자>

새롭게 개발된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동력 성능이 뛰어나며 열 효율(41%)을 통해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엔진 스트로크의 증가(행정/내경 비 약 1.2), 밸브사이 앵글의 확대, 일자형 흡기 포트 그리고 멀티홀 직분사 인젝터를 적용해 고속 연소를 실현했다. 또한 전기모터에 의해 제어되는 흡기축 가변밸브타이밍(VVT-iE)을 통해 높은 응답성을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본 탑재되는 새로운 8단 자동변속기는 새로운 기어열과 토크컨버터를 조합하고 록업클러치의 적용 범위를 전 변속영역으로 확대해 뛰어난 직결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어비 범위의 확대로 다양한 상황에 맞는 변속이 가능하며 특히 록업 클러치를 통해 엔진 출력이 변속기로 직접 전달되고 고속 주행 시 더 낮은 rpm 영역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6단 변속기 대비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의 캠리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다고 토요타는 밝히고 있는데, 새롭게 적용된 고효율 고출력의 2.5L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소형화·경량화·고효율화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으로 인함이라고 설명했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211마력이다. 동급최고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복합연비는 16.7km/l(도심 17.1, 고속도로 16.2)로 연비등급 1등급을 달성했다.

운전자는 시스템의 작동상황을 미터계의 인디케이터로 확인할 수 있고 '에코 가이드 스코어'를 통해 연비 운전을 할 수 있다. 에코 모드에서는 주행 중 엑셀 페달에서 발을 뗀 후 차의 감속을 더디게 해 재발진 시 엑셀을 조금만 밟아도 원하는 동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해 최대의 연비 효율을 낼 수 있게 하는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 기능을 토요타 최초로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에코 ▲노멀 ▲스포츠 세가지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되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더 빠른 스로틀 반응과 변속 타이밍 및 안정적인 스티어링 휠 조작을 제공해 운전자는 마치 다른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길고 넓어지며 낮아진 디자인..토요타 예방 안전 시스템 'TSS' 기본 적용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디자인은 토요타의 디자인 컨셉인 'KEEN LOOK'을 진화시켜 다이나믹 하면서도 혁신적인, 개성적인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앤 로우 스탠스에 의한 스타일리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은 더욱 민첩해진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효율적이고 정숙한 주행을 위해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추구했다. 차량 외부에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차량 언더바디의 마감을 매끄럽게 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숙한 주행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셔터를 적용해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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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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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램프는 바이-빔 LED 시스템을 적용해 향상된 시인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3중의 주간 주행등 디자인은 안에서 밖으로 확장되는 느낌을 제공하며 정교한 깊이감과 높은 질감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라인 발광과 점각 발광이라는 2종류의 다른 LED 발광방식을 중첩시켜 깊이감과 고급감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LED 램프 사용을 통해 긴수명 및 에너지를 절약해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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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치 신형 휠 다자인이 적용 돼 측면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휠 아치 부분의 스포티한 디자인 처리로 타이어가 밖으로 돌출 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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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미러의 위치가 변했는데 개선된 운전 시야 확보와 개방감에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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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드라이빙 포지션을 최적화시켰고 운전시야는 개방감이 느껴지며 인체공학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쾌적한 주행공간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스티어링과 미터계를 중심으로 설계된 운전석 레이아웃은 운전자를 스포티하게 감싸면서도 확장감을 제공한다. 인스트로먼트 패널과 도어트림에 연결된 파이프 형상은 이런 확장감을 더 강조해 주고 있다.

스티어링 휠은 기존보다 더 컴팩트해졌다. 슬림한 3스포크 디자인으로 조작성과 디자인성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조작 반응도 빨라졌다고 한다. 기존 레버 방식의 크루즈 컨트롤 스위치가 스티어링 휠에 통합됐다.

시트는 운전시 피로 경감을 위해 골반의 각도까지 고려했고 가장 쾌적한 운전자세 실현을 위해 착좌면 부위 바로 아래의 소재를 부드럽게, 그 외 부분은 단단하게 제작해 좌골에 집중되기 쉬운 압력을 분산시켰다고 한다. 또한 시트 내부 스프링의 위치를 조정해 허리와 근육에 부담이 적은 골반 각도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토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이 기본 적용됐다. 총 4가지 예방 안전 기술들로 구성 돼 있다.

차선이탈 경고(LDA), 선행 차량 추종 기능이 탑재 돼 있는 다아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오토 매틱 하이빔(AHB), 긴급한 상황시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부분적으로 보조하는 긴급 제동 보도 시스템(PCS) 등이다.

차선이탈 경고는 시·청각 경고 뿐 아니라 스티어링에 보조적인 제어를 해 차선이탈을 피하도록 보조해 준다. 또한 차량 흔들림 경고 기능을 통해 졸음이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아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은 선행 차량이 있을 경우 선행 차량의 속도에 맞춰 주행하게 하며 선행 차량이 사라질 경우 최초에 설정해둔 속도에 따라 차량이 다시 정속 주행을 한다.

긴급 제동 보도 시스템은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 및 카메라를 통해 정방에 있는 차량을 감지하고 시스템이 충돌 가능성이 높거나 사고 발생을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제동력을 개입해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한다. 충돌 전 부분제동 개입시 감속 정도는 최대 15Km/h 수준으로 작동된다.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동급최다 수준의 10 SRS 에어백,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가솔린 모델) 등 안전 및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강대환 영업 마케팅 이사는 "환경 및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토요타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것"이라며 "캠리는 실용성·내구성·안정성·가성비로 사랑받아 왔다. 패밀리 세단을 선택할 때 가장 합리적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강 이사는 "누구나 하이브리드를 말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와일드 하이브리드'를 말할 수 없다"며 "새 기준을 제시하는 차가 될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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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사 사장은 "이번 '와일드 하이브리드 캠리'를 통해 한국에서 다시 한번 캠리 바람이 불 거라 확신한다"며 "캠리와 함께 새롭게 도전하는 토요타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각각 VAT 포함 3590만원과 4250만원이다. 스포츠 트림과 럭셔리가 있는데 럭셔리만 출시된 이유에 대해 강 이사는 "한국에서는 추후 시장성을 보며 향후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팔고 있던 모델이기에 연장선상에서 결정됐다"고 전했다. 뉴 캠리의 생산지는 일본이다.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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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캠리의 연간 판매 목표치는 이전 캠리 판매량 대비 20% 향상된 5500대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토요타 코리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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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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