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올 뉴 크루즈 디젤' 미디어 시승 행사를 서울 마포구 카페 무대륙에서 2일 진행했다. 1일에 이은 마지막 시승 행사였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시승 행사는 주행 테스트 이후 컨퍼런스가 진행됐는데 이 자리에서 데일 설리반 한국GM 영업·AS·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철수설에 대한 공식 입장에 대해 "소문은 소문이고 진실이 아니다. 소문에 신경쓰지 않았으면 한다. 오늘 신차 출시와 같은 것이 투자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안주하지 않고 판매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한국지엠이 미래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기 위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기에 이를 위해 경주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이런 부분 공유할 자리있을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저희가 역할이 있을 것이고 노력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8월 부임 이후 미디어와 공식적인 인사가 없었는데 현재 미국 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앞으로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한국지엠은 전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철수설과 관련해 오랫동안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달 23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형식적인 답변만을 해 논란을 불식시켜내지 못했고 궁금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한국지엠은 수조 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와 판매 부진으로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다. 작년까지 최근 3년간 2조원의 영업손실을 봤고 올 해 역시 적자가 많게는 약 8000-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월 내수 시장 판매량(8991대)은 지난 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10월은 더 심각해 전년비 54.2% 감소한 7672대를 기록했다.
이달 노사 교섭 재개가 예상되고 있는데, 노조에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올 해 안에 타결에 실패하게 돼 협상이 해를 넘어가게 되면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상태다.
10월 크루즈 판매량은 297대였다. 어디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지에 대해 설리반 부사장은 "당초 출시 이후 월별 판매목표를 다소 공격적으로 한 것을 깨닫고 조정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적절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판매 댓수가 300-400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1000대 수치를 바라보고 있다. 이 고지를 도달하게 되면 다음, 그리고 다음 단계를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격은 6일부터 시작될 사전계약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디젤'이 1640만원 부터 시작되는 것을 예상으로 1700만원부터 시작될 거라는 예상과 함께 "또 한번 아반떼에 뒤지지 않을지 생각이 든다"라는 점에 대해 설리반 부사장은 "제품이 경쟁사 대비 우월한 부분이 있다. 가격이 공개되면 제품의 경쟁력으로 준중형 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가격만 보지 마시고 내놓을 프로모션도 염두해둬야 할 것이다.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에서 알아서 조정 될 것이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황준하 한국지엠 차량구동시스템부문 전무는 "디젤은 가솔린과 같이 오토매틱 트렌스미션이 기본이다. 메뉴얼은 없다"며 "가격이 오픈 되면 같은 트림 레벨로 비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크루즈 디젤은 GM의 최신 1.6리터 CDTi 디젤 엔진 및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엔진은 GM 에코텍(ECOTEC) 엔진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유럽에 위치한 GM 디젤 프로덕트 센터가 개발을 주도했다.
최고출력 134마력과 더불어 동급 최고 수준인 32.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6.0km/L(복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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