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사흘째 하락세 출발…2,540선 재탈환 시도

이겨례 기자
코스피

코스피가 8일 3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23%) 하락한 2,539.7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96포인트(0.43%) 내린 2,534.48로 출발해 약세를 유지하며 2,540선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의 매도세가 강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8억원, 51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9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가·지자체(-646억원)의 매도 규모가 크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금융주와 중소형지수를 중심으로 하락했다"며 "이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강하게 주장한 것도 한국 증시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북한과의 대화를 언급하는 등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은행(0.32%), 비금속광물(0.26%), 종이목재(0.24%) 등 소수 업종만 오름세이고 철강금속(-1.24%), 의약품(-0.93%), 금융업(-0.69%), 건설업(-0.67%), 음식료품(-0.54%)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14%, 0.97% 오른 280만9천원, 8만3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0.34%)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1.41%), POSCO(-1.39%), 삼성생명(-0.75%), LG화학(-0.73%) 등 대부분 시총 상위 종목이 내리고 있다.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웅진씽크빅이 전날보다 8.26% 오른 7천47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21%) 오른 702.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22%) 오른 702.69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티슈진(4.68%)이 시가총액 4위까지 뛰어오른 가운데 셀트리온(2.82%), 파라다이스(1.59%), CJ E&M(1.47%), 셀트리온헬스케어(1.24%) 등이 오르고 있다.

신라젠은 6.01% 하락 중이고 코미팜(-1.00%), 바이로메드(-0.89%), 메디톡스(-0.87%)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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