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 반전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0.3원 하락한 오른 달러당 10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달러당 1,09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달러 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견을 열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보도했다.
예루살렘은 국제법상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도시로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가 모두 성지로 여긴다. 이 때문에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면 이 결정이 중동 지역 분쟁에 기름을 부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오는 12∼13일에 열리는 12월 FOMC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도 올라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973.2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5.30원)보다 2.09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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