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정상화됨에 따라 과거 MBC 파업에 참여하다 회사를 떠났던 아나운서들의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문지애 아나운서가 관심을 받고 있다.
MBC가 2012년 파업에 참가한 아나운서들을 방송 진행과 관련없는 부서로 대거 ‘부당 전보’시키자 5년 동안 12명이나 회사를 떠났다.
문지애 , 오상진, 김소영, 서현진, 최현정 아나운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2010년 문지애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에 "언론인으로서 아나운서, 바람직한 자세는?"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언론인, 넓게는 공인으로 분류되는 이들에게는 행동과 표현에 제약이 따르지요?"라며 "자신의 생각이 국민 대부분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을텐데 그런 경우 그것을 표현해야 하는지, 아니면 대중이 원하는 모습으로 맞춰야 하는지요" 질문했다.
이에 손정은 아나운서는 "쉽지 않은 질문"이라며 "아나운서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중립성이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방송은 대중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항상 여론의 흐름을 살피고, 무엇이 서민을 위한 방향인가를 심사숙고해야겠죠"라며 "하지만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고 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자신이 생각했을 때 그것이 분명히 (정확한 근거를 들어) 틀렸다고 생각된다면, 그리고 자기 생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라면 이른바 '소신발언'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의 의견을 피력했을 때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반발에 부딪혔을 때 어떤 근거를 대며 반박할지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그걸 이겨낼 힘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아시다시피 공인은 일반인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말과 행동을 해야 한다"며 "아나운서가 되기 전에 '공인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열린 MBC 파업콘서트에 참여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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