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문지애 아나운서 "아나운서라는 언론인, 대중과 생각 다를 때..."

이혜진 기자
문지애 아나운서
©문지애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MBC가 정상화됨에 따라 과거 MBC 파업에 참여하다 회사를 떠났던 아나운서들의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문지애 아나운서가 관심을 받고 있다.

MBC가 2012년 파업에 참가한 아나운서들을 방송 진행과 관련없는 부서로 대거 ‘부당 전보’시키자 5년 동안 12명이나 회사를 떠났다.

문지애 , 오상진, 김소영, 서현진, 최현정 아나운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2010년 문지애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에 "언론인으로서 아나운서, 바람직한 자세는?"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언론인, 넓게는 공인으로 분류되는 이들에게는 행동과 표현에 제약이 따르지요?"라며 "자신의 생각이 국민 대부분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을텐데 그런 경우 그것을 표현해야 하는지, 아니면 대중이 원하는 모습으로 맞춰야 하는지요" 질문했다.

이에 손정은 아나운서는 "쉽지 않은 질문"이라며 "아나운서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중립성이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방송은 대중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항상 여론의 흐름을 살피고, 무엇이 서민을 위한 방향인가를 심사숙고해야겠죠"라며 "하지만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고 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자신이 생각했을 때 그것이 분명히 (정확한 근거를 들어) 틀렸다고 생각된다면, 그리고 자기 생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라면 이른바 '소신발언'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의 의견을 피력했을 때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반발에 부딪혔을 때 어떤 근거를 대며 반박할지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그걸 이겨낼 힘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아시다시피 공인은 일반인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말과 행동을 해야 한다"며 "아나운서가 되기 전에 '공인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열린 MBC 파업콘서트에 참여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지애

관련 기사

엄지의 제왕, 약 없이 고혈압 극복 비법 공개...식이요법부터 혈관 탄탄 운동법까지

엄지의 제왕, 약 없이 고혈압 극복 비법 공개...식이요법부터 혈관 탄탄 운동법까지

겨울철 매서운 추위에 움츠러든 혈관을 살려내기 위한 '고혈압 극복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2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신년기획 1탄으로 약 없이 고혈압 극복 프로젝트로 방송됐다.

삼겹살김밥, 나영석 PD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극찬

삼겹살김밥, 나영석 PD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극찬

2일 방송된 tvN ‘강식당’에서는 이수근이 강호동의 제안에 따라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을 넣은 신메뉴로 삼겹살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한현민 "친구 어머니가 '저런 애랑 놀지마' 한 적도..."

한현민 "친구 어머니가 '저런 애랑 놀지마' 한 적도..."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가 무역업을 하다 만났다고 전했다.

소유진, 셋째 임신에도 동안 미모..."오늘도 힘! 마냥 신나는 33주"

소유진, 셋째 임신에도 동안 미모..."오늘도 힘! 마냥 신나는 33주"

27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의 사진과 함께 "오늘도 힘! 촬영 스타트. 머리를 질끈 묶어도 턱선은 사라진 지 오래"라며 "그래도 마냥 신나는 33주.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왕진진 회장♥낸시랭 혼인신고..."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왕진진 회장♥낸시랭 혼인신고..."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낸시 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위한컬렉션 왕진진 회장과 혼인신고서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박선영 "올해 아버지 돌아가시고 회사도 폐업...새출발 위한 2017년"

박선영 "올해 아버지 돌아가시고 회사도 폐업...새출발 위한 2017년"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여행을 떠나 박선영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아버님도 돌아가시고 고아가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양파 "불혹 이야기는 안하면 안돼요?"

양파 "불혹 이야기는 안하면 안돼요?"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양파가 '불혹' 이야기가 나오자 “불혹 이야기는 안하면 안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손하, 캐나다行 선택...아들 때문?

윤손하, 캐나다行 선택...아들 때문?

26일 한 매체가 윤손하가 지난 6월 초등학생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 때문에 최근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