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코리아가 11년만에 풀체인지된 5세대 'LS 500h'을 20일 출시했다. 1세대 'LS 400'는 1989년 공개됐다. 2000년, 3세대 'LS 430'가 2001년 국내 공식 출시됐다.
렉서스 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몰 복합문화공간 CONNECT TO(커넥투)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은 '비저너리 하이브리드'이다.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차량 개발을 총괄한 렉서스 인터네셔널 아사히 토시오 수석 엔지니어는 이날 행사에 참석 "고급차의 개념을 재정의 하기 위해 모든 것을 0에서부터 재검토 했다"며 초기 LS의 DNA를 계승하며 동시에 기분 좋은 드라이빙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토시오 엔지니어는 럭셔리의 가치관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바뀌었다고 봤다. 풀체인지 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그는 "LS가 새로운 가치관과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출시됐다"고 말했다.
정숙한 승차감과 더불어 감성에 있어서도 고민이 있었고, 쾌적함과 거주성에 대해 유념해야 했던 점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환경과 동력성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차체는 'GA-L(Global Architecture - Luxury)'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의해 더 낮고 넓어졌다. 이전과 비교 전고는 5mm 낮아졌다. 저중심 플랫폼이 적용됐고 드라이빙 힛포인트는 30mm 낮췄다
스핀들 그릴은 5000개의 단면으로 구성됐다. 타쿠미(장인)이 총 6개월(매일 8시간)간 작업했다고 한다.
인테리어 곳곳에서 일본의 전통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아트 우드 트림은 장인의 기술과 디자이너의 영감으로 창작됐다. 천연 우드 트림은 얇게 슬라이스한 나무의 적층을 한번 더 얇게 슬라이스한 후 자유롭게 조합, 독창적인 패턴과 색을 창조했다. 디스플레이존에서는 키리코(KIRIKO) 패턴 장식 조명을 세계 최초로 적용, 마치 크리스털과 같은 섬세한 조명 효과를 낸다고 전했다.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2400와트의 출력을 내는 23개 스피커가 장착돼 있다.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퀀텀 로직 이멀전(QLI) 테크놀로지는 원래의 음악 소스를 정밀히 분석 후 재구성해 입체적인 음장을 만들어내는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마치 움직이는 공연장 같은 생생하고 풍부한 음색을 전한다고 설명한다. 라우드 스피커 그릴의 표면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 잎맥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에 메탈 재질의 스피커 그릴이 적용됐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이빙 공간, 안락함이 융합된 인테리어를 통해 오모테나시(고객에 대한 환대)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인테리어 부분과 관련 팔꿈치를 걸쳤을 때 좌우대칭이 되도록 디자인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제조사는 시트에 대해 강조했는데, 마사지 기능과 관련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고 했다. 앞 좌석은 힙, 숄더, 쿠션 사이드 서포트 기능이 탑재된 28방향 시트 조절 기능이 들어가 있다. 마사지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시트가 적용됐다. 뒷좌석은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재현한 오토만 시트가 적용됐다. 7개의 리프레시 코스를 제공하는 워밍 릴렉세이션 기능이 들어가 있다.
파워트레인은 V6 3.5리터 엔진, 2개의 모터, 유단 기어가 조합됐다. 35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 10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에 준하는 변속으로 기분 좋은 엔진사운드와 함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299(6600rpm)마력, 35.7(5100rpm)kg.m이다.
대폭 강화된 저중량/고강성 차체에 비틀림 강성을 최고 수준으로 실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패널을 면으로 결합해 강성의 향상과 진동의 감쇠 특성을 높였다. LSW(Laser Screw Welding)을 사용해 각 패널 간의 연결을 강화시켜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차체 선회 구동 능력을 실현했다고 한다.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은 감쇠력이 650단계 수준까지 제어가 가능해 승차감의 수준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차고 조절 기능을 통해 차체 안정성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및 VDIM(차체 역학 통합 제어) 시스템, 총 12 SRS 에이백(뒷좌석 시트 쿠션 에어백 포함), 4점식 팝업후드(보행자와 충돌 시 엔진후드를 팝업시킴)가 기본 장착돼 있다.
첨단 안전 사양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4가지 기능을 패키지화 해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보조 안전장비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차량 전방에 탑재된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와 카메라가 감지한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의 제동력은 약 15km/h 수준으로 작동된다. 오토매틱 하이빔은 전면 윈드 쉴드 상단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의 불빛을 감지, 주행 상황에 맞는 상향등 점멸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VDIM 시스템은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통합제어해 미끄러운 노면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가격은 LS 500h AWD 플래티넘이 1억7300만원, AWD 럭셔리가 1억5700만원, 2WD 럭셔리는 1억5100만원이다. 렉서스 코리아의 신형 LS 연간 판매 목표는 1200대다.
한편 렉서스 코리아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숨은 장인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이슨 브루즈 영국 설치 아티스트 작품을 비롯 국내 작가 3명의 전시품이 커넥투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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