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성장한다"..오비맥주 사회공헌활동, '건전음주·환경·지역나눔' 분야 집중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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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OB)맥주는 '더 나은 세상'을 비전으로 ▲건전음주 ▲환경 ▲지역나눔 3가지 축을 토대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시적이고 시혜적인 접근보다는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원칙 아래 긴 호흡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기업의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업이 되는 길이라는 생각에서다. 오비맥주는 책임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사업 수행과 더불어 함께 멀리 가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리 캠페인·가족소통극·청소년 금주서약 등 건전음주 캠페인 전개


▲도로교통공단과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사진제공=오비맥주>
▲도로교통공단과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2017)'<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주류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미성년자 음주와 음주운전 등 무분별한 음주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책임감 있는 음주소비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고자 2009년부터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청소년 음주 No! 어른이 되어 당당하게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올 해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서울 강남구 일대 수능시험장 부근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약속합니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N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 금주 서약을 받았다. 청소년 수험생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금주하겠다는 서약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에 직접 서명을 한 뒤 서약판에 부착하며 스스로 적극적인 금주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패밀리토크 연극 캠페인(2016)<사진제공=오비맥주>
▲패밀리토크 연극 캠페인(2016)<사진제공=오비맥주>

이와 함께 연극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패밀리 토크'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대중에게 친숙한 연극의 화법으로 청소년 음주와 흡연, 게임 중독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바람직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패밀리 토크는 청소년들이 주로 부모의 무관심 및 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음주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보고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가 늘어날수록 청소년 음주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한다.




▲패밀리토크 연극 캠페인(2017)<사진제공=오비맥주>
▲패밀리토크 연극 캠페인(2017)<사진제공=오비맥주>

패밀리 토크 연극은 부모와 자녀가 일상에서 겪는 불통의 상황들을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로 구성,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 음주를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 전개와 핵심적인 대화 방법을 제시한다. 2015년 7월 첫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학교, 건강가족지원센터 등에서 10차례 전국 순회공연 한바 있으며 11월 패밀리토크 연극과 가족소통 강연 내용을 새롭게 개편해 무대에 올렸다.

2014년부터는 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의 성인이 책임감 있게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에 서울 강남역 일대와 경기 이천·충북 청주·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번화가에서 건전음주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년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생산공장 및 영업 직원까지 동참해 유흥 밀집 지역을 돌며 주류 판매업소 종사자 및 소비자들에게 '술 마시고 차 달리면, 당신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 음주운전 경고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며 책임 있는 음주를 당부한다.

지난 해 10월에는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범국민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자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회사 임직원들이 일선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단속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 해 7월에는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카스 희망의 숲·물 사랑 캠페인 이어 어린이 물 환경 교육 프로그램 실시


▲카스 희망의 숲<사진제공=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기념식수<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녹색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부터 몽골의 사막화와 황사 피해를 막고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현지에서 전개하는 '카스 희망의 숲 가꾸기'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몽골에서 팔리는 '카스' 맥주 판매액의 1%를 적립하는 식으로 기금을 모아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에르덴솜 지역에 나무 15만 그루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가 몽골에서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황사 진원지 몽골에 많은 나무를 심어 사막화를 막는 데 일조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 오비맥주는 매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에르덴솜 지역에서 한국과 몽골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에르덴솜 지역 주민,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대규모 방풍림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 및 황사로 생활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돕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에르덴솜 인근 하늘마을 환경 난민들의 자립을 위해 거주지 시설 보수, 영농을 위한 시설 건립 및 교육장 제공 등 주민들 스스로 사막화 방지에 참여하면서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몽골 사막화 문제를 수면 위로 부각시켜 한국·몽골 대학생 환경포럼을 개최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스 희망의 숲' 조림활동(2016)<사진제공=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조림활동(2016)<사진제공=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가꾸기 조성 사업은 오비맥주와 함께 공동 주관하는 푸른아시아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으로부터 '2014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했다. 바람직한 환경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세계환경의날 물사랑 캠페인 하천정화활동(2017)<사진제공=오비맥주>
▲세계환경의날 물사랑 캠페인 하천정화활동(2017)<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물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깨끗한 물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기도 하다.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에 이천·청주·광주 등 오비맥주 생산공장 직원들은 각 공장 주변 하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 줍기와 수상 오물 제거, 하천 밑바닥 청소 작업을 실시하고 하천수 수질 샘플링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수질개선 작업에 힘쓴다.

올 해 광주 공장의 경우, 지역 환경단체들과 연계해 물 사랑 공동 캠페인을 벌였다. 공장 직원들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광주환경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광주천과 영산강 주변에서 각종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질을 수거하는 등 하천 정화활동을 펼친 데 이어 전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생들을 초청해 공장 폐수처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폐수처리 과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올 해 미래 세대의 주역들에게 생태환경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새로운 환경 캠페인을 론칭했다. 지난 4월 국내외 물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사단법인 한국물포럼과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2017)<사진제공=오비맥주>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2017)<사진제공=오비맥주>

협약을 통해 오비맥주는 서울, 대전, 경주, 인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을 총 16차례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지구상의 물 ▲물의 순환 ▲물의 사용 등 물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는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재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활용되는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웨트 코리아' 교구를 활용한 그룹 활동과 게임, 그림 그리기 등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코리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KJWP)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APYPW)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등의 행사와 연계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물 지킴이 캠페인을 폭넓게 전개했다.

◆지역 우수인재 발굴·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으로 지역 나눔 실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는 이윤을 추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주변과 나누고 공유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겨, 매년 회사 이윤의 상당 부분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사용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및 국가 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미래 자원을 육성하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우수인재 발굴과 소외계층 아동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인재육성 장학금은 오비맥주가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이어 온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향토 기업으로서 이천, 청주, 광주 등 자사 생산 공장이 위치한 홈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2003년부터 매년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해당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없는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 등에 쓰인다.





▲해피라이브러리 봉사활동(2017)<사진제공=오비맥주>
▲해피라이브러리 봉사활동(2017)<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지역아동센터 개선 사업에도 눈을 돌려 지난 해 6월 새로운 지역 나눔 사회공헌 사업으로 '해피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방과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 교육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각 지역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 단장해주고 각종 교육자재와 도서 등을 지원하는 방과후 학습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지역아동센터 내부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바닥에 온돌 난방을 설치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 공사를 지원하는 한편 아이들이 마음껏 양질의 서적을 읽을 수 있도록 교육기업 대교와 공동으로 권장도서를 기증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해 서울·충북 청주·광주광역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3곳이 쾌적한 학습환경을 갖추고 도서 1200여권을 기증받았다. 올 해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시 서원구 행복나무 지역아동센터가 네 번째, 11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성원미디어스쿨이 다섯 번째 해피라이브러리로 개소했다.

해피 라이브러리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더 나은 학습환경에서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오비맥주는 경제적 이유로 인한 교육기회의 부재 등에서 발생하는 지역 아동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꿈나무들의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해피 라이브러리 등 교육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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