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환율, 달러당 1,060원선서 보합세

이겨례 기자
환율

원/달러 환율이 5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25분 달러당 1,061.5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원 낮았다. 환율은 이날 0.2원 내린 달러당 1,06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려드는 게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 뉴욕 증시의 강세와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의 자신감도 원화 강세(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고 세제 개편안 효과에 대한 회의론 때문에 달러화 매수를 주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국이 최근 1,060원 선을 앞두고 환율의 쏠림 현상에 대한 경계감을 내비쳐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또 환율이 저점에 가까워졌다는 인식에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 등이 하단을 받쳐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00엔당 941.5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39원 모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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