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나선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종남)가 4일 회의를 개최하고 내부 8명, 외부 19명 등 총 27명의 회장 후보군(Long List)을 확정했다고 5일 전했다.
후보군 규모가 애초의(14명) 두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관(官) 출신도 배제하지 않았으며 또 외부기관(헤드헌터사)의 후보 추천 방식도 도입했다.
작년 12월 22일 회추위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제외한데 이어 현직 최고경영자(CEO)의 '셀프 연임'을 문제 삼은 금융당국의 지적사항을 모두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현장점검을 예고한 금융당국은 승계구조와 함께 사외이사 선임 과정도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순 즈음 CEO 선임 방식 등 지배구조를 들여다보기 위해 국내 9개 금융지주사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날 확정된 회장 후보군은 그 동안 회추위에서 엄선해 관리해 온 후보 외에 회추위 위원 및 외부 전문기관 추천 후보, 고위직 퇴직 임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고위급 퇴직 임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향후 후보군의 심층 평가뿐만 아니라 후보군에 대한 평판 조회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해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뒤 심층 인터뷰 및 프리젠테이션(PT)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회추위는 "후보군의 압축 및 최종 후보 선정 등을 위한 평가와 절차에 관한 세부 사항 등을 정한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를 확정한 바 있다"며 "이를 근거로 차기 회장 후보 선임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유효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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