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50) 효성그룹 회장이 배임 혐의로 17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김양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건설사업 납품 과정에 측근이 세운 유령회사를 끼워 넣어 통행세를 챙기는 수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 이에 대해 수사 중이다.
또 조 회장이 지분을 가진 계열사에 수백억 원을 부당 지원하도록 했고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업무와 무관한 여성들을 촉탁 사원 형식으로 허위 채용해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같은 의혹 전반에 대해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의혹에 대해 효성그룹 측은 "억측에 불과하다"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그룹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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