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8 신년 기자간담회'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22일 오전 가졌다.
창립 15년을 맞아 최고의 실적을 거둔 작년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해 계획을 공유하기 마련했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작년 수입차 최초로 연간 6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총 6만8861대를 판매했으며 전년대비 22.2% 성장했다. 2년 연속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 '더 뉴 E-클래스'가 연 3만 대 이상의 판매를 돌파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SUV는 최초로 1만대 고지를 달성하며 수입차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승용 부문은 글로벌 성장률(9.9%)을 크게 상회했다. 세계 6위 시장으로서 중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19.2%)을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해 5종의 신차, 50여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대 및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노력의 결과라고 했다.
특히 100% LTE 기반의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고, VIP고객과 여성, 그리고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폭넓은 브랜드 활동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21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했다.
지난 1년 간 8개의 전시장, 7개의 서비스센터, 193개의 워크베이를 추가하며 총 50개의 공식 전시장과 55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1000개 이상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또한 청담과 용인 수지에 디지털 쇼룸 컨셉의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 노력에 힘입어 서비스 차량 출고 대수를 58만대로 전년 대비 24% 높이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을 연 평균 2.5일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 해도 추가적인 서비스 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이 세워졌고 5개 서비스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그러나 서비스 센터 수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 센터에 몇 개의 워크베이 들어가느냐도 중요하다고 했다. 최대한 많이 워크베이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인 정기정검 서비스는 현재 60분에서 30분으로 줄이려고 준비 중이라고 한다. 존재하는 서비스센터 안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MG의 경우는 3가지 근간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고 마틴 슐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전했다. ▲포트폴리오 ▲네트워크 확장 ▲고객 중심성인데, 새 시리즈를 계속 내고 있고 올 해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네트워크 확장과 관련해 강남 청담동에 퍼포먼스 센터가 있고 계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고객 중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마틴 슐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AMG 고객은 프리미엄 고객이라 고객 중심성에 신경을 쓰고 있다. 에코시스템을 준비하고 각종 로열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AMG 스피드웨이도 재미를 선사하고자 하는 저희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AMG 스피드웨이는 단순한 레이스 트렉이 아니고 일반인도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대중화에 대해서는 삼성과 협의 하에 추후 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워런티 플러스 출시 등 꾸준한 서비스 향상 노력으로 2017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과 2017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수입차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주제로 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을 중심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안심 학교 담벼락' 등 교통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7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선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를 통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을 국내 첫 도입하며 인재 육성을 주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작년에 사회공헌에 41억원이 투자됐다고 밝혔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단순한 금액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니셔티브의 질이 중요하다"고 했다.
◆올해 신차 9종·신규 라인업 20여개 이상 출시..미래 모빌리티 위한 중장기 전략 발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해 9종의 신차와 20여개 이상의 신규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세단, SUV, AMG 고성능 모델에 이르는 9종의 신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개를 포함한 20여개 이상의 신규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4도어 쿠페 세그먼트를 최초로 개척한 'CLS'의 풀체인지 모델, 미드사이즈 세단 'C클래스' 부분변경,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등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수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간 아우디, 폭스바겐이 판매하지 못한 틈에서 실적을 올렸고, 이제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예측에 대해 "오히려 환영한다. 각 브랜드마다 특징과 스타일 등이 다른만큼 고객 선택의 면에서 더 좋다"며 "2년 전처럼 더 많은 브랜드들이 시장 내에 있으면 보다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고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답했다.
올 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정체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생각에 대해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자동차 시장 전망이 사실 다양하다. 작년에는 약간 하락세가 있었다. 반면 수입차 브랜드는 오히려 상승했다"며 "올 해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여러 회사에서 신차 출시와 네트워크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작년만큼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커텍티드 카, 자율 주행, 전기 구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자율주행차 컨셉트카 'F015 럭셔리 인 모션'을 통해 '케이스(CASE)'로 대변되는 ▲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 및 서비스 ▲전기 구동화 등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과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의 적용 모델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리모트 엔진 스타트, 도난 및 주차 중 사고 알림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부터 자율주행차의 시중 판매(상용화)가 허용 됐고, 이에 있어서 제조사가 갖고 있는 장점에 대해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대한 노력에 감사하다. 사실 현재 시점에서는 경쟁사에서 무엇을 개발하는 지에 있어서 분명치 않고 또 어떤 어려움 겪고 있는지 등에서도 분명하지 않다"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신기술을 만들어와, 자율주행에서도 역할을 하게 될거라 생각한다. 오늘 보인 자율주행차 컨셉트카도 미래 모빌리티에서 새 표준을 제시하는 차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슐츠 부사장은 "S클래스 같은 경우 이미 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갔다. 드라이빙 패키지 시스템에 들어가 있다. 레이더라던가 초음파 센서, 카메라를 통해 자율주행 탐색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독일에서 자율주행을 실현했었던 차를 선보인적이 있다. 그렇기에 이미 가능성에 대해 열어놨고 앞으로 차량을 운전하며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자율주행 차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센서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결합 및 분석하는 '센서 퓨전'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2016년 출시된 10세 E클래스를 통해 반자율주행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플러스' 기능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의 전기 구동화 구현에 있어 통합적인 구동화 서비스 제공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EQ'라는 새로운 브랜드의 출시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충전 방식의 개발과 보급을 위한 계획 등 전기차 생태계 구축도 아우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2년까지 50개 이상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등을 포함한 전기 구동 차량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약 100억 유로 투자 계획을 세웠다.
고객 경험의 디지털화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첨단의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컨셉의 전시장에서 고객 데이터 관리 및 실시간 시승 예약 및 재고 관리, 디지털 계약 및 지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세일즈 터치' 등을 통해 보다 진보된 브랜드 경험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와 연동된 '젠트리 포털 프로' 시스템을 통해 사전 원격진단이 가능해, 서비스 절차도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경쟁력 있는 한국 부품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 2년간 국내 기업들이 다임러 그룹에 공급한 부품 규모는 총 1원에 달하며, 2017년 한 해 동안 총 2조원 상당의 신규 구매 계약이 체결돼 협력의 규모와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밖에도 KT, 삼성카드, 삼성물산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실제적인 차별화된 혜택으로서의 최고의 고객 경험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투자 계획도 마련돼 있다.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비롯해 R&D 확대와 시설 투자 등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R&D센터의 인력을 20여명 대폭 추가 충원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국내 고객들을 위한 솔루션을 늘리는 한편 내비게이션 솔루션 분야에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까지 아우르는 동아시아 R&D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약 350억원 규모의 부품 물류센터 확장공사 및 50여명 규모의 추가 고용이 예정돼 있어, 원활한 부품 수급을 통한 서비스 기간 단축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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