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달러 환율 반등…므누신 발언 뒤집은 트럼프, ‘강달러 선호’

이겨례 기자
환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달러 선호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분 현재 달러당 1,06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7.6원 올랐다.

전날 3년 3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진 환율은 6.9원 오른 1,065.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달러 약세 재료로 작용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발언을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뒤집은 여파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 인터뷰에서 "달러는 점점 더 강해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나는 강한 달러를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역과 기회 측면에서 확실히 약달러가 미국에 좋다"던 므누신 장관의 발언과 대치된 것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972.3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3.38원)보다 1.05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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