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4세대 신형 '싼타페' 렌더링 이미지 첫 공개..내달 출시

박성민 기자
싼타페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 렌더링 이미지를 30일 최초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내달 출시된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를 고려해 완성됐다.

디자인에서부터 패키지,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 고객의 차량 이용 분석 결과를 반영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기본 적용됐다.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첨단 안전 신기술을 적용해 운전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적극 예방한다.

아울러 ▲A필러 슬림화 및 벨트라인 하향화를 통한 시계성 향상 ▲동급 최대 2열 레그룸 확보 ▲2열 시트 원터치 워크인&폴딩 및 3열 승하차 보조 손잡이를 통한 3열 승하차 편리 제공 ▲화물적재 공간 증대 등 다양한 패키지 기술이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에는 코나, 넥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됐다. 강인한 스타일과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했다.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컴포지트 램프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매끈하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날렵한 사이드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볼륨감 넘치는 테일게이트 및 범퍼 디자인으로 당당함을 갖춘 후면부를 바탕으로 했다.

전면에서는 주간주행등(DRL)과 메인램프가 상하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에서는 현대차 '코나'의 이미지가 풍겨오고 후면 테일램프에서는 아우디와 렉서스 차량 디자인이 연상되기도 한다.

현대차는 '캄테크'를 신형 싼타페에 적극 반영했다.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센서와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자연스럽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기술이다.

신형 싼타페는 차량 기획단계부터 완성까지 사용자 경험(UX)의 관점에서 개발됐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개발 초기부터 담당 연구원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심층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고 한다. 특히 불편한 상황을 유발하는 경험은 단계별로 분석해 이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내는데 주안점을 뒀고 이를 통해 디자인·실내공간·주행성능·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고객이 중형 SUV에 원하는 기대사항을 파악했다.

승차에서부터 주행, 하차까지 전 과정에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반영했다고 한다.

신형 싼타페는 인간공학적 설계(HMI, Human Machine Interface)가 적용됐다.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는 안전성 ▲누구나 생각한 대로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직관성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간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 운전자가 최대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동차와 상호작용하며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사용자 경험 분석 결과, 신형 싼타페 등 중형 SUV 고객이 특히 가족의 안전에 민감하고 차량 내에서의 거주성 및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 부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자녀 등 가족이 많이 탑승하는 뒷좌석과 차량 후방의 안전에 대한 고객 요구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능동적으로 사고를 예방해주는 첨단 안전 신기술을 개발해 신형 싼타페에 최초로 탑재했다.

▲안전 하차 보조(SEA, Safe Exit Assist)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실생활에서 운전자와 승객이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 하에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해준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안전 하차 보조는 차량이 정차 후 승객이 내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경고를 보내고, 특히 뒷좌석 도어 잠금상태를 유지해 영유아 교통사고를 예방해주는 기술이다. 차량이 멈추면 차량 후측방의 레이더가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 앞좌석 및 뒷좌석 승객이 하차하기 위해 도어 오픈 시 운전석 클러스터에 경고 메시지를 띄우고 경고음을 울려 승객을 보호한다.

아울러 기존 뒷좌석 도어 안쪽에 있던 수동식 차일드 락 버튼을 운전석 암레스트 쪽으로 옮겨 간단히 조작 가능하도록 한 전자식 차일드 락을 적용, 만약 후측방 접근 차량이 감지되면 운전자가 차량 정차 후 차일드 락을 해제시켜도 뒷좌석 도어 잠금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에서 자녀의 하차를 방지해준다. 자랑할만한 기술이 아닐 수 없어 보인다.

뒷좌석의 경우 어린 자녀가 탑승하는 경우가 많고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 또한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은 자녀를 둔 가족 고객들에게 유익한 기능이 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적용된 후석 승객 알림은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릴 때 뒷좌석 동승자가 하차하지 않고 실내에 남아 있는 것으로 인지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경고를 해줘 영유아의 차량 방치사고를 적극 예방해주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차량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도어를 열면 운전석 클러스터에 경고 메시지와 함께 음성 안내로 뒷좌석 동승자가 남아있음을 1차로 경고해준다.

만약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차량에서 완전히 하차해 도어를 잠그면 뒷좌석 천장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가 자동으로 가동돼 실내 움직임을 감지,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판단되면 ▲경적음 발생 ▲비상등 점멸 ▲문자메시지 발송 등 3중 경고를 통해 이를 알려준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는 전면 주차된 차량을 후진해서 출차할 경우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제동까지 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경고를 통한 충돌방지 뿐만 아니라 차량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제동까지 보조해줌으로써 차량이 많은 대형 쇼핑몰 주차장이나 협소한 지역에서 전면 주차된 차량을 출차할 경우 매우 유용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및 실내공간 측면에서 패키지 기술 적용을 통해 시계성과 공간성을 적극 개선함으로써 차량 내에서 운전자가 가족과 함께 최상의 주행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A필러 하단 폭 축소 ▲벨트라인 높이 하향화 ▲3열 쿼터글라스 면적 증대를 통해 운전자 뿐만 아니라 2열과 3열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의 시계성과 개방감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전장 및 휠베이스 증가 ▲동급 최대의 2열 레그룸 확보 ▲루프 길이 증대에 따른 3열 헤드룸 증가 등 후석 승객의 실사용 공간을 넓혀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2열 슬라이딩량 증대 ▲2열 좌석에 버튼 하나로 손쉽게 시트를 접고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원터치 워크인&폴딩 기능 적용 ▲3열에 승하차 보조 손잡이 적용 등 어린 자녀가 주로 타게 되는 3열의 승하차성을 개선했다.

화물적재 공간을 증대시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테일게이트의 오픈 속도를 선택 가능하도록 해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4륜 구동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동 배분력을 클러스터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히 배려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5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오토스퀘어 종로/부산/대구 ▲대전/광주 지점 등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신형 싼타페를 사전 공개하는 '신형 싼타페 커스터머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사전예약은 이벤트 페이지(http://santafepreview.com)에서 가능).

내달 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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