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국제섬유박람회서 다양한 친환경 제품·기술 선보여

박성민 기자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국제섬유박람회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대표이사 최석순)은 7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섬유박람회 2018(프리뷰 인 대구, PID)'에 참가해 원사, 원단, 가공에 이르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에코프렌 에이(ECOFREN-A)는 사용하고 난 후 매립하면 인위적인 처리 없이도 빠르게 분해되는 획기적인 친환경 원사라는 설명이다. 일반 합성섬유가 분해되는데 수백 년이 걸리는데 비해 1년 내에 분해 돼 최근 글로벌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천연가죽, 스웨이드와 유사한 질감의 합섬소재인 로젤(ROJEL’을 선보여 세계적으로 연간 1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희생되는 모피, 가죽의 대체재로 제시했다.

친환경 공정으로 생산한 원단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친환경 원사 에코프렌 에이를 적용한 에코프렌 에프(ECOFREN-F), 동물의 털을 소재로 한 충전재 대신 가볍고 보온이 뛰어난 기능의 화섬원사를 적용해 만든 친환경 충전재 인히트, 로젤 원사를 사용해 모피의 질감을 살린 비건 스웨이드(VEGAN SUEDE) 등이 대표적이다.



▲'국제섬유박람회 2018'에서 선보인 친환경 제품
▲'국제섬유박람회 2018'에서 선보인 친환경 제품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구공장은 2010년 친환경 인증시스템인 블루사인(Bluesign)을 국내 최초로 획득해 염색, 후가공 등 전 공정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해오고 있다. 블루사인은 유럽의 대표적인 친환경 인증시스템으로 원사부터 제직, 염색 등 생산의 전 과정에 관계되는 모든 성분을 검사해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재료와 공정만으로 이뤄졌음을 보장하는 섬유 관련 인증 규격이다.

현장을 찾은 최석순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세계 환경 규제 강화로 패션시장에서 친환경 소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장기간 준비해 왔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섬유박람회 2018은 올 해 17회째 개최되는 섬유소재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패션, 산업용 소재, 텍스타일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세창상사(주), 케이.엠.에프(주), 대광텍스타일 등 니트, 직물 10개 협력사와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침체된 섬유 경기를 타개할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오롱패션머티리얼#코오롱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