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카니발'을 출시했다. 지난 2014년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약 3년 반만의 변화다.
기아차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BEAT 360에서 '더 뉴 카니발' 사진영상 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했고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으며,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외관을 보면 전면부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였다. 범퍼를 새롭게 장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 LED 헤드램프·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전면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한다. 주간주행등이 이전에 비해 길게 뻗어있어 마치 눈이 커진듯한 인상을 주고 보다 진중해진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의 적용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갖추게 됐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건 운전자의 주행 조건을 개선했다는 점이겠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 범퍼, 유니크한 디자인의 LED 리어콤비램프로 신선함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신규 알로이 휠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줬다.
실내는 기존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클러스퍼 페시아에 우드 그레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구현했다. 또한 클러스터의 글자체 및 그래픽을 개선해 시인성과 고급감을 향상 시켰다.
더 뉴 카니발에는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연료 효율로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를 개선했다(R2.2 디젤 엔진 : 11.4km/L(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 : 8.2km/L). R2.2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 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요소수 방식 SCR 시스템은 요소수 탱크의 요소수를 분사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후처리 시스템(선택적 촉매 저감장치)이다.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 장착은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함이다.
더 뉴 카니발은 첨단 안전 사양을 다수 적용했다.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주행차로 이탈 시 표시 및 경고음으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주행 중 사각지대 또는 후측방 고속 접근하는 차량 감지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 예상 시 경고 및 차량을 스스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마주 오는 차량 또는 선행차량 감지 시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됐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후방카메라를 전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 후석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오토 홀드가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도 장착됐다. 미국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또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UVO) 3.0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이 외에도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이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판매가격은 ▲7인승 디젤 2.2 모델이 VIP 3740만원, 프레지던트 4110만원 ▲7인승 가솔린 3.3 모델이 프레지던트 3860만원 ▲9인승 디젤 2.2모델이 럭셔리 3150만원,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8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9인승 가솔린 3.3모델이 노블레스 36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원 ▲11인승 디젤 2.2모델이 디럭스 2880만원, 프레스티지 339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지난 해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 95%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최고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선된 승차감 등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여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니발은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 6만5927대 팔렸다. 기아차 전체 차량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기아차는 더 뉴 카니발이 연간 6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 리무진'과 '아웃도어' 모델은 환경부 인증 지연으로 오는 3분기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4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 고객 중 추첨으로 320 가족을 선발해 더 뉴 카니발 시승 체험 이벤트인 '아빠와 함께하는 봄꽃 로드! 3박 4일 주말 시승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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