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강보합…2,500 향해 '1p%'↑

이겨레 기자
코스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막판 순매수 전환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6%) 오른 2,493.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73포인트(0.11%) 오른 2,495.11로 출발했지만 장중 대체로 하락세를 그렸다. 한때는 2,476.8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 회복 덕에 장 막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장중 '팔자'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마감 동시호가 때 1천32억 원 규모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892억 원어치 매도 우위였고 개인도 1억원 규모 순매도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정부의 추경안 발표 영향으로 관련 업종이 상승했다"며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상공회의소가 중국 관세 부과에 대해 경고한 점도 지수 하락을 제한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78%)가 차익 시현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 LG화학(-1.31%), NAVER(-2.32%)도 약세였다.

장 초반엔 2%대 하락하던 SK하이닉스(0.22%)는 오후 들어 반등했다. 포스코(1.33%), 삼성바이오로직스(0.56%), KB금융(1.62%), 삼성물산(1.90%) 등도 올랐다. 현대차는 등락 없이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2%), 통신업(1.39%), 은행(1.37%), 증권(1.01%), 유통업(0.91%), 기계(0.84%) 등이 오르고 비금속광물(-1.70%), 전기가스업(-0.76%), 운수창고(-0.71%), 화학(-0.65%), 전기전자(-0.52%)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9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포인트(0.45%) 오른 894.43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전보다 2.81포인트(0.32%) 오른 893.24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890선 아래까지 물러나기도 했지만 금세 상승세를 회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신라젠(1.88%), 바이로메드(0.42%), 네이처셀(15.19%), 셀트리온제약(0.80%)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2.40%), CJ E&M(-0.22%), 티슈진(-1.61%), 포스코켐텍(-2.40%), 펄어비스(-0.5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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