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제32대 신임 신협중앙회장 취임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김 신임 회장은 "신협의 선명성, 운동성을 널리 알리는 것 뿐 아니라 서민 속으로 빠지려 한다"며 "고령화 돼 가는 조합원과 협동조합의 문제점을 알리고 기능을 좀 더 역량 있게 도입해 젊은 협동조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민계층 세 자녀 가구에 연 2%의 낮은 금리로 주택자금을 대출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산율 저하의 원인은 주거와 의료, 교육"이라며 "서민 가구당 2-3억원을 내 집 마련 자금으로 대출해주려고 한다"고 했다.
애초에는 무상으로 빌려주는 부분까지 구상했었으나 조달금리에서 조금 손해를 보는 수준에서 대출해주기로 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관련 용역을 발주했고 오는 7-8월께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김 회장은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넘어 협의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협의 이같은 행보를 통해 추후에는 나비 효과가 이뤄져 정부 지원이 가능해짐으로 무상으로 서민의 주거 비용이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또한 신협은 노년층과 장애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각 지역에 자활센터를 세우고 노년층에는 도배와 청소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관련해서는 전용 차량을 구비해 단체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핀테크(FIN-Tech) 기술을 도입해 신협 금융의 알파고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타 상호금융권과 형평성 문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영업 구역과 조합원 제도에서 이중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영역 제한과 규제 강화로 조합원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불리하다는 설명이었다. 새마을금고보다 공동 유대 구역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출연금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규제의 형평을 통해 조합이 보다 공정성을 띠고 올바른 경쟁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에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신협만이 갖고 있는 사회적 규제에서 탈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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