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래에셋대우 김병일·박찬수 후보 반대..독립성 유지 불가"

박성민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김병일 사외이사 후보, 박찬수 사외이사 그리고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후보에 대해 반대하기를 권고했다.

권태균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권 후보가 속한 율촌은 미래에셋대우를 대리해 네이버와의 자사주 교환거래를 자문했고 미래에셋대우를 대리해 합병 반대 주주들과의 주식매수가격결정 소송을 수행했다고 한다. 또한 미래에셋 대우의 법인세 소송을 대리했으며 미래에셋의 대우증권 인수자문에 참여하는 등 다수의 거래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상법은 해당 상장회사와 중요한 거래관계가 있는 법인의 임·직원이거나 최근 2년 이내에 임·직원이었던 자는 사외이사가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율촌의 법률자문이 중요한 거래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더 많은 거래관계가 있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거래가 있는 법무법인의 피용자는 사외이사로서 부적합하다고 CGCG는 판단했다. 권 후보에 대해 CGCG는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박찬수 후보는 현재 파인스톤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박 후보(1955년생)는 최현만 대표이사(1961년생)의 광주고등학교 선배로 CGCG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국적 상황 하에서 지배주주 일가 및 대표이사와 고교 동문의 경우 사외이사로써의 독립성이 없다고 판단해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CGCG는 박 후보가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외이사의 신규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박 후보는 또한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에 상정했는데 CGCG는 사외이사 관련 반대사유와 같은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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