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가 30일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복영 회장은 "감사의견 한정으로 갑작스럽게 관리종목으로 지정 돼 죄송하다"며 "삼광글라스의 신뢰회복과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상장회사인 삼광글라스는 29일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 28일 감사의견 비적정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받았고 29일에는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담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그로 인해 삼광글라스는 규정 상 투자 주의를 요하는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다. 삼광글라스와 같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감사의견 한정을 받게 되면 일반적으로 이처럼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다.
삼광글라스 주식은 이틀 동안 거래중지 됐다가 내달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이런 일이 벌어진건 삼광글라스가 감사인에게 재고자산 처리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은 "당기 말과 전기 말 이전의 재고자산 및 당기와 전기의 매출원가에 대해 수정 필요 여부를 결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정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72억원 규모 재고자산 장부금액을 폐기하고 이 금액의 손실을 매출원가로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진회계법인은 이 손실이 실제로 원가 회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한 기간의 비용인지, 경영진이 추정한 재고자산의 실현 가능 가치가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재감사를 통해 한정 의견을 적정 의견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주가치 극대화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군장에너지 연내 상장 목표 추진, 자사주펀드 구성 등을 적극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삼광글라스는 가용한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했다. 재감사를 통해 한정 의견을 해소하고 오랫동안 검토해 왔던 자회사인 군장에너지를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자사주펀드를 구성해 자사주도 적극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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