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2,420선 회복

이겨레 기자
코스피

코스피가 5일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하며 2,4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3포인트(0.84%) 오른 2,428.2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7포인트(0.78%) 오른 2,426.92로 출발한 이후 모처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높아지던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분쟁 상태가 아니다"라는 트윗에 완화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 한국 증시 하락이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진 가운데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결과였기에 이번 발언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오늘은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관련 종목의 수급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78억원 순매수 중이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억원, 1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1.62%), POSCO(0.79%), LG화학(1.46%), 삼성물산(0.37%), 현대모비스(0.38%), NAVER(1.19%)가 오르고 있다. 내린 종목은 셀트리온(-2.55%)과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정도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9포인트(0.95%) 오른 870.70을 가리켰다.

전장보다 8.58포인트(0.99%) 오른 871.09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61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억원, 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올라 신라젠(1.59%), 바이로메드(1.70%), CJ E&M(0.43%), 펄어비스(2.54%), 에이치엘비(2.38%), 코오롱티슈진(0.21%), 셀트리온제약(1.71%), 휴젤(0.94%)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