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갖춘 세계 최초 소형 SUV 전기차로써 고객들의 삶을 편리하고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 편도 운행 가능..두가지 트림 운영
코나 일렉트릭은 완전 충전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406km를 최종 인증 받았다. 예약판매 당시 밝힌 390km를 넘어섰는데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하다(64kWh 배터리 기준). ▲고효율 일체형 모터시스템 ▲수냉식 배터리 냉각시스템으로 구현된 고효율ㆍ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시스템과 차량 경량화 등을 통해서다.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Electric Power Control Unit)와 일체화된 고효율 모터 및 고에너지 밀도 대용량 배터리시스템을 적용해 내연기관 못지않은 동력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한다. 또한 냉각수를 이용하는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공냉식 냉각시스템보다 냉각효율을 높여 더 많은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최대 출력 150kW(204마력), 최대 토크 395N∙m(40.3kg·m)의 전용 모터를 탑재했다. 고효율 모터시스템과 6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은 디젤 2.0 엔진 수준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갖추며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운전석만 부분적으로 냉ㆍ난방을 작동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운전석 개별 공조' ▲모터, 인버터 등 전장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廢熱)을 활용해 난방 효율을 높인 '히트펌프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후드와 범퍼 등 차체 일부에 알루미늄 소재 적용을 통한 경량화로 주행거리 확보에 주력했다.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의 주행 패턴을 고려해 장거리보다 근거리 주행에 적합한 '라이트 패키지'를 운영, 기본모델보다 350만원 가격을 낮췄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 기준 ▲100kW 급속충전(80%)시 54분 ▲7kW 완속충전(100%)시 9시간 35분이 소요된다(자체 측정 수치).
◆전기차 전용 외장 갖춰.."ADAS 사양, 반자율주행 가능"
외장은 풀 LED 콤포지트 라이트 등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범퍼 일체형 전면부,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 다양한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차별화 했다. ▲휠 개구부를 축소해 공력성능을 극대화한 전기차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 ▲코나 일렉트릭 전용 외장 컬러 갤럭틱 그레이 등을 신규 적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전기차 전용 외장을 갖췄다.
▲히든타입 충전구를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부를 막음처리한 범퍼 일체형 전면부 ▲액티브 에어 플랩으로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범퍼 냉각홀 ▲언더커버가 적용된 차체하부 ▲바닥면을 평평하게 만든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공기저항을 줄였다.
외관에서는 기존 코나와 분명 차별화를 보이고 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후면에서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디자인적 요소, 부분들이 보였다.
실내는 ▲전자식 변속 버튼 및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최고 속도를 제한하고 공조장치를 조절해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행가능거리를 연장해주는 에코 플러스 모드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에어컨, 멀티미디어 시스템, 12V 전원 등 편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휴식모드 ▲전기차 특화 정보를 알려주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회생 제동 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 패들쉬프트 등 사양들을 적용했다.
패들쉬프트는 길게 조작할 경우 정차까지 가능해 원 페달 드라이빙을 구현했고 슈퍼비전 클러스터에는 ▲연비주행을 위한 엑셀 페달 가이드 ▲회생제동 시 회수한 에너지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나타낸다.
실내 공간에 대해 한 기자는 "쉐보레 '볼트EV'의 공간만 못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자식 변속 버튼 밑에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그 옆에 스트어링 휠 열선 버튼, 또 오토홀드 버튼 등이 나열 돼 있는데, 각각의 버튼들을 보면 기능 상 뭔가 부조화를 이루고 애매한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차체 강건성 증대 골격구조 ▲플로어 연결 구조 강화 ▲실내ㆍ외 격자형 골격구조 ▲측면 충돌시 차체 변형 방지 연결구조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기능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동급 SUV 최초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적용했다.
기본 적용한 8인치 내비게이션에 블루링크를 5년간 무상 제공하고 ▲재생 중인 음원정보를 검색해주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SMS 수ㆍ발신 및 읽어주기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적용했다.
◆특화 서비스로 전기차 구입 불안요인 해소..예약판매 한달간 1만8000대 이상 접수
전기차 구입에 대한 고객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구매 장벽을 낮춰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본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충전소를 검색하면 급ㆍ완속 충전기 현황 및 사용가능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충전구에 충전상태와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램프를 장착해 편리한 충전을 돕는다.
내비게이션에는 ▲실시간 충전소 상태정보(충전중ㆍ충전 가능ㆍ고장 / 충전기 타입) 확인 ▲목적지 설정 시 배터리 잔량을 고려한 충전 알림 및 충전소 검색 등이 가능하며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 저렴한 요금 시간 설정 후 원격 및 예약 충전 ▲급속 완속 충전 종료 배터리량 설정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들도 제공한다.
보증, 충전, 정비 등 전기차 구매 고객을 안심시켜 줄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터리 평생 보증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무상 보증 ▲전문 정비 서비스 체계가 구축된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80개 하이테크 블루핸즈 등 전기차 부품에 대한 불안요인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홈 충전기 설치 관련 상담, 승인 지원, 설치, 유지ㆍ보수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홈 충전기 원스탑 컨설팅 서비스 ▲능동형 배터리 케어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서비스 등이 마련됐다.
2018 아이오닉에서 선보인 '능동형 배터리 케어 서비스'는 주행 중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가까운 충전소 검색 또는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을 띄워준다. 이 때 고객이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선택하면 배터리 잔량과 차량 위치가 현대차 긴급 출동센터로 자동 전송 돼 상담사와 간단한 통화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무상으로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연 4회, 5년간 무상 제공).
올 해 1만2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1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1만8000대 이상의 예약 판매가 접수됐다. 현재 예약 접수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모던 4650만원 ▲프리미엄 4850만원이며, 서울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모던 2950만원 ▲프리미엄 315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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