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퀄컴, 적대적 M&A 방어용 비용절감 위해 감원 착수

장선희 기자
퀼컴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대한 방어를 위해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경비 절감의 일환으로 감원에 착수했다. 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퀄컴은 정규직과 임시직 근로자 감축을 시행하고 있다며 해당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애초 인력 외 비용 절감을 고려했지만 장기 성장과 성공을 위해 인력을 줄이기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퀄컴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만 약 1천500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퀄컴은 작년 9월 24일 현재 세계적으로 3만3천800명을 고용하고 있다.

퀄컴은 지난 1월 싱가포르 경쟁사 브로드컴의 적대적 인수를 방어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10억 달러(약 1조656억 원)의 경비 절감을 약속했다.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 시도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금지하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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