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국내 첫 공개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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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이 8일 'AMG 스피드웨이'(경기도 용인시 소재) 공식 오픈 기념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됐다.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은 메르세데스-AMG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차후 생산될 AMG 모델의 지향점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컨셉트 카다.

F1에서 입증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퍼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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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이 컨셉트 카는 AMG 브랜드와 친환경 브랜드인 EQ가 섞여 있다. 이것이 특이점이다. 친환경 차이면서 고성능을 겸비한 차를 내놓는 테슬라와 비슷한 형태다. 후면 가운데 부분에서 'AMG' 문구를 볼 수 있고 비행기 구조에서 '방향타'라고 부르는 곳과 비슷하게 생긴 부분에서도 'AMG' 문구가 보인다. 측면 하단 뒷바퀴 부근에서는 'EQ POWER '란 표시가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것들에서 차량 정체성을 볼 수 있다.

이날 방한한 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Tobias Moers, Chairman of the Board of Management of Mercedes-AMG GmbH)은 "우리가 수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야심한 프로젝트이며 퍼포먼스와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메르세데스-AMG의 성공적이고 전략적인 개발의 정점에 위치한다"며 "현재 실현 가능한 기술의 기준을 한단계 끌어올렸으며 이와 동시에 AMG가 정의하는 미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시한다"고 했다.

미드십 컨셉이며 디자인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었다. 고든 바그너 다임러 AG 디자인 총괄은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은 우리가 그동안 디자인한 자동차 중 가장 멋지며 쿨한 차"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와 F1 레이싱카의 퍼포먼스를 결합한 퍼포먼스 럭셔리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 컨셉트 카에 대해 제조사는 메르세데스-AMG가 정의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전하고 있다. F1 레이싱카의 기반이 되는 1.6리터 V6 터보차저 엔진과 4개의 전기모터는 10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최고 속도 시속 350km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자연흡기 V8 엔진보다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설명이다. 최신 터보차저 엔진은 40% 이상의 열효율을 나타낸다고 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이날 설명에서 "그 누구도 근접하지 못하는 수치"라고 했다.

4개의 전기모터 중 하나는 터보차저에 통합되며 또 하나는 크랭크케이스로 연결 돼 내연기관 엔진에 직접적으로 설치된다. 나머지 2개의 모터는 전륜에 탑재된다. 이 컨셉트 카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자동화된 AMG 스피드시프트 8단 수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동력은 후륜으로 전달되며 자동 모드로 사용하거나 패들 시프트를 이용해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주행 특성을 포뮬러 1에서 비롯된 기술로 완성한 경량 고강도 탄소 섬유의 모노코크 바디를 기반으로 해 성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프론트 액슬에는 2개의 추가적인 120KW의 전기 모터가 있으며 각 모터는 감속 기어를 통해 전륜에 연결된다. 완전 전동식 프론트 액슬은 각 전륜의 개별 가속 및 제동을 가능케하며 특히 높은 수준의 차량 다이내믹스를 위해 선택으로 토크를 분배한다는 설명이다. 일상적인 주행 상황에 있어 액슬 모터는 최대 80%의 제동 에너지를 일상적인 드라이빙에서의 회복을 위해 최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 EQ 파워 플러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다양한 적용 시나리오에 맞는 최적화된 지능형 운영 전략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800V의 고전압 리튬 리온 배터리는 F1 레이싱카에 탑재된 것과 동일하나 용량을 두배로 늘렸다.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와 DC/DC 컨버터, 12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은 더욱 넓은 공간 확보를 위해 차량 바닥과 앞 차축 뒤에 설치됐다. 고전압 EQ 파워와 구동 시스템은 일반적인 400V 대신 800V로 작동한다. 전압이 높아 케이블 직경을 크게 줄였고 설계 공간과 무게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AMG는 성능지향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서스펜션 레이아웃, 배터리 적재 확장 등에 대한 개발을 통해 향후 양산될 AMG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측 차량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우측 차량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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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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