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본무 회장 일가의 탈세 수사와 관련 검찰이 LG그룹 본사를 지난 9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최호영)는 지난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그룹 본사 재무팀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를 통해 세무·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4세 승계를 위한 주식 거래 과정서 양도소득세 포탈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구본무 회장과 후계자인 구광모 상무 등 LG그룹 총수 일가가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는 고발을 접수 받았고 이에 수사에 착수했다. 구 상무는 구 회장의 양아들이다.
그가 경영수업을 시작한 2006년만 해도 지주사 ㈜LG에 대한 지분율은 2.75%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친아버지이자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회장이 구 상무에게 ㈜LG 지분 190만주를 증여하는 등으로 인해 지분율이 6.24%까지 올라갔다.
현재 구 상무는 구 회장(11.28%)과 구본준 LG 부회장(7.72%)에 이어 3대 주주다
최근 삼성, 현대자동차, 롯데그룹 등 주요 그룹이 검찰 수사를 받았다. LG그룹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총수가 검찰에 구속된 적이 없다. 오너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은 대기업이라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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