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하락 출발 후 혼조세…2,420대 등락 반복

이겨례 기자
코스피

코스피가 1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분쟁 우려에 하락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0.04%) 내린 2,421.9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14%) 내린 2,419.63으로 출발한 뒤 이내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이 EU 등 주요국에 철강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따른 보호무역 확산 우려, 한국의 5월 수출 호조 등 호재와 악재가 대립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EU, 더 나아가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졌다"며 "다만 5월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라는 점,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지수 개선 기대감,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이 점진적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는 점 등은 투자 심리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06억 원을 순매수 중인 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 원, 24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1.69%), POSCO(0.74%), 삼성바이오로직스(2.18%), NAVER(2.09%), KB금융(1.1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1.18%)와 SK하이닉스(-3.64%), LG화학(-0.59%), 삼성물산(-0.8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1%) 오른 881.5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5포인트(0.01%) 내린 879.61로 개장한 이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1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17억 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0%), 신라젠(1.61%), 메디톡스(1.00%), 나노스(2.34%), 바이로메드(1.06%), CJ E&M(0.22%), 셀트리온제약(0.43%), 스튜디오드래곤(2.97%) 등이 상승 중이다.

내린 종목은 에이치엘비(-0.43%)와 펄어비스(-2.42%) 정도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