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에는 BMW 모델들이 등장한다. 뉴 M5를 비롯 7시리즈, BMW 모토라드 R nineT 스크램블러와 더불어 1986년식 5시리즈가 나온다. BMW는 이 영화에 오랜기간 참여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특히,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그렇다.
BMW 그룹 코리아 홍보를 총괄하는 박혜영 이사는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BMW Movie Nigh' 행사에서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의 6번째 이야기"라며 "이번 영화에서는 BMW 모델들이 출동한다. 특히, 뉴 M5를 눈여겨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태훈 팝칼럼니스트가 행사에 참석해 미션 임파서블의 세계관, 1-6편까지의 스타일에 대해 전했다. 또 미션 임파서블에 등장하는 BMW 자동차와 바이크들에 대해 김진환 BMW 상품기획 매니저와 김석종 BMW 모터라드 매니저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칼럼니스트는 폴아웃에 대해 "재밌다"고 했다. "눈여겨볼 것은, 자동차와 바이클을 사용하는 장면이 정교하면서도 기초가 탄탄하다. 액션의 기본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촬영의 기법이라던지, 속도감이 잘 짜여져 있다"며 "액션 장면이 주로 펼쳐지는 공간은 프랑스 파리다. 도시 전체가 원형과 직선의 구조를 이어붙여 회전과 질주하는 구조를 같이 가지고 있는 도시다. 건물을 중심으로 방사선형 도로로 만들어져 있다. 이 공간에서 추격신이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은 BMW와 협력 관계를 통해 단순한 PPL이 아니라 액션신들이 보강 되고 새 스타일을 갖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한명의 배우가 22년간 연기한 '미션 임파서블'..리듬감 익숙한 음악
폴아웃은 1996년 1편 공개 이후 22년만에 공개된 작품이다. 1-6편까지 전세계 누적 흥행 기록은 우리나라 돈으로 3조원이다. 시리즈를 통해 흥액 수익을 올린 영화는 스타워즈, 007시리즈 등이 있다. 김 칼럼니스트는 "거론한 대부분의 영화가 40-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흥액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반면, 미션 임파서블은 22년만에 폭발적인 흥액을 기록한 영화다. 이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고 했다.
이 영화는 톰 크루즈, 한 명의 배우가 연기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성공 요인에 대해 "트레이드 마크, 시그니처와 같은 오프닝 타이틀 음악"이라고 김 칼럼니스트는 전했다. 007 시리즈의 오프닝 타이틀과 함께 가장 유명한 음악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했다. 의성어로 표현한다면, "따따다다 따따다다 따따다다 따따다다 따라라 따라라 따라라 따라"라는 익숙한 그 음악을 말한 것이다. "리듬감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원작과도 같은 TV 시리즈에서 나온 것이다. 거장으로 불린 랄로 쉐프린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당대 최고의 음악 감독을 초빙해 만들었던 음악이었다. 편곡 돼 새로운 버전들을 들려주지만 이 음악을 6편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사용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톰 크루즈는 매번 시리즈를 새로 만들때마다 감독을 교체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폴아웃은 약속을 깨고 5편의 감독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그대로 초빙됐다. 그만큼 톰 크루즈가 5편에서의 스타일을 좋아했었다는 뜻이라고 했다. 4편부터는 2기라고 볼 수 있다. 3편까지는 특별한 부재가 붙지 않았지만 이때부터는 이것이 적용됐다. 독립 시리즈로 만든 것이다. "4편부터는 추격전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한다. 가장 든든하게 지지했던 것이 BMW 차량의 등장이다. 본격적으로 BMW 차량들이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좀더 격렬한 장면들이 영화 속에서 많이 통합됐다. 그러면서 3편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로서 두번째 변화를 가져왔다. BMW의 모델 등장이 4편부터 본격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4편에서는 i8의 프로토타입인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카가 등장한다. "BMW가 향후 가고자하는 디자인 방향을, 구동 개통의 경우도 단순히 기존 내연기관 차가 아닌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고 김진환 매니저는 전했다. 내연기관과 모터가 분리 돼 있고 모터의 힘만으로 20km를 갈 수 있다. "이 컨셉카가 등장하는 순간, 존재감이 너무 강해 주연 배우를 잊었다. 영화적으로 봤을 때 이에 대해 '실수했다'라고 생각했다. 긴장감이 영화가 아닌 차로 갔기 때문이었다"고 김 칼럼니스트는 말했다.
'2018 부산모터쇼'에서 BMW는 i8 쿠페의 디자인 언어를 다른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PHEV 스포츠카 i8 로드스터를 국내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국내에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영화에서 실내서 톰 크루즈가 지도가 나타나고 있는 앞 창을 향해 손으로 화면을 좌우로 넘기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대해 김진환 매니저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5·7시리즈에 상용화 돼 있다. 제스쳐 컨트롤이라는 기능"이라며 "손가락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전화가 왔을 때 손 동작으로 수신을 거절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기본 옵션은 아니고 5시리즈 이상에 들어가 있다. 5편 M3가 나오는 장면에서 톰 크루즈가 지문으로 차 문을 여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도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질 수 있을거라고 김진환 매니저는 전망했다. "그렇게 되면, 키를 놓고 와 낭패를 보는 일이 없을 것 같다"며 "그러나, 발렛 파킹이 문제가 될 거 같기도 하다"고 김 칼럼니스트는 거들었다. "이에 대한 지원 기능이 추가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김진환 매니저는 말했다.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차를 불러들이는 것은 상황화 전 단계라고 한다. 몇 해 전 CES서 이에 대해 소개 됐다. 손목에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전기차 i3에 "나 여기야. 데리러와"라고 했고 주차장에서 운전자의 위치로 찾아오는 것이 소개됐다.
4편에서는 i8 외에 6시리즈 컨버터블 모델이 모래폭풍 신에서 등장한다. "모래 사막을 뚫고 돌진하는 장면에서 오픈카가 사용됐는데 약간 역발상이었다"고 김 칼럼니스트는 말했다. 4편 마지막에 주차 타워에서 차량 추락신이 있는데 이는 소형 해치백인 1시리즈 모델이었다. "해당 세그먼트 중 유일하게 후륜구동이다. 어떻게 보면, BMW가 자랑하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라며 "영화에서 1시리즈에 탔던 톰 크루즈는 살아서 나왔다. 그만큼 차체가 강한 모델이기도 하다"고 김진환 매니저는 웃으며 말했다. "6편까지 봐왔으면 알겠지만 다른 차를 탔던 사람은 많이 죽었는데 BMW를 탄 주인공은 한명도 죽은 사람이 없다. 차 선택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고 칼럼니스트는 거들었다.
시동이 안걸렸어도 에어백이 터지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차량에 전기 신호가 들어와 있다면 터진다고 한다.
5편 부터 등장한 모터사이클..톰 크루즈 직접 연기
모터사이클은 5편부터 등장한다. 일대일의 추격 장면 보다는 굉장히 많은 모터사이클이 등장하며 액션을 잘게 쪼개는 듯한 형태로 설계됐다고 김 칼럼니스트는 설명했다. "5편서 산악 고속 추격전이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모델이 2015년형 S 1000 RR이다. 레이스를 즐기는 스포츠 바이크의 대명사다. 차로 보면, M시리즈로 보면 된다"며 "국내서 2010년 처음 판매를 시작했다. 약 1700대 정도가 판매됐다. BMW 모터사이클 중 가장 판매가 많이 되고 또 사랑받는 모델"이라고 김석종 매니저는 전했다. 모터사이클을 낮게 운전하는 신에 대해 "트랙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3개의 라이딩 모드(레인, 스포츠, 레이스)가 제공되며 주행 조건에 맞춰 라이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기어의 경우, '기어 시프트 어시스트 프로'란 기능있어서 손으로 클러치 작동 따로하지 않더라도 기어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있다. 모터사이클은 기어를 바뀌기 위해 손으로 클러치를 잡은 상태애서 발로 클러치를 조정해야 한다. 이는, 민첩한 주행 시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
올 해, 전세계적으로 750대 한정 생산하는 S 1000 RR보다 트랙에 더 최적화된 뉴 HP4 레이스가 출시된다. 지난 4월,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국내 첫 공개된 바 있다. 모든 부품이 카본으로 만들어져 경량화 됐다. 최고출력은 S 1000 RR 보다 13마력 업그레이드된 215마력의 힘을 갖췄다. 약 1억원 정도로 책정됐다.
김 칼럼니스트는 "바이크 신을 보면, 톰 크루즈가 위험한 스턴트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같은 위험한 장면는 대부분 헬맷을 쓴다. 이를통해 본인이 아닌 스턴스맨이 연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그러나, 톰 크루즈는 거의 헬멧을 쓰지 않았다. 직접 운전하고 있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폴아웃' 통해 BMW 역사·최신 기술 알려
6편서 선보이는 M5은 BMW에서 출시한 M모델 중 처음으로 M xDrive 기능이 장착됐다.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 돼 있다. M5 투입 이유에 대해 "에단 헌트의 캐릭터가 스파이인데 사람들 사이에 녹아들어가야 될 것이다. 조용히 움직여야 되는 스파이가 지나가면 누구나 한번씩 고개를 돌리게 되는 차를 타고 있다고 한다면 현실감이 떨어질 것이다. 일반적 차에 섞이기 좋은 차였기 때문에 선택됐을 것"이라고 김 칼럼니스트는 짐작했다. 김진환 매니저는 "BMW의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이기에 M시리즈 중 선택된거 같다"며 "판매 볼륨으로는 3시리즈나 5시리즈가 선택됐어야 했겠지만 브랜드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었기에 해당 차량이 선택된 것일 것"이라고 했다.
2세대 5시리즈는 이번 미션 임파서블에서 상직적 의미를 갖고 있다. 6세대 M5의 원형이 된 모델이다. "영화에서 M시리즈의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이 등장해 강렬한 추격신을 벌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고 김 칼럼니스트는 말했다. 그는 "점점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 또 차에 대한 취향이 발달되고 있다. 모든 취향이 최신 모델로만 가는게 아니다. 거리의 차가 모두 최신형으로 등장한다면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질 것이다"라며 "BMW에서 역사성을 상징하는 차와 최신 기술의 차를 동시 등장시칸다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조사에 대한 신뢰성 부분에서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R라인 판매는 BMW 모터라드가 60주년을 기념해 2014년 판매가 시작됐다. BMW 모터라드 최초 모델인 R32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3년이 지난 2017년부터 R nineT 스크램블러가 탄생했다. "R nineT 스크램블러는 비포장 도로에서 강점을 가졌다. 시골길, 즉 비포장도로를 재미있게 달리는 모터사이클"이라며 "기존의 클래식함과 단순함은 유지하고 현대적으로 변경됐다.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전자자동제어장치가 있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김석종 매니저는 설명했다.
고속 주행을 위해 R nineT가 아닌 R nineT 스크램블러를 등장시킨 이유에 대한 질문에 김 칼럼니스트는 "감독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등장하는 제품을 최신의 것만을 선보이려 하지 않는다는 부분이다.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가 등장하는 순간 영화의 긴장감이 사라졌다"며 "최고의 성능을 가진 모터사이클을 등장시키고 싶겠지만 그렇게 되면, 마치 짜여진 듯 추격신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조금 비현실적으로 비춰지게 될 것이다. 현실이 아닌, 너무 영화적인 설정으로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은 것이 R nineT 스크램블러이기 때문일 것"이라며 "영화사 측에서 대중적 바이크를 내놓은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김석종 매니저는 답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도로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들었다. 돌로 깔려 있어 차가 튀어오르는 도로 형태라고 하더라"라며 "이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R nineT 스크램블러를 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고 질문한 기자는 말했다. 김 칼럼니스트는 "그 의견이 맞는거 같다. 프랑스 도로가 돌로 돼 있어 승차감이 좋지 않다. 요철도 많다. 골목을 들어서면, 옛날식 돌로 만들어진 곳이 많다"며 "이번 미션 임파서블에서 추격전이 벌어지는 장면이 대개 그런 도로에서 이뤄진다. 아시면서 왜 물었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폴아웃은 전 세계 최장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요원 에단 헌트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에단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를 파견한다.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에서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미션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는 줄거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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