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2,290선 '코앞'…코스닥 2%대 상승

이겨례 기자
코스피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반등했다. 특히 전날 연저점으로 떨어졌던 코스닥은 2%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11.48포인트(0.51%) 오른 2,284.51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는 2,297.16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46억 원, 129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35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분쟁이 봉합된 효과로 지수가 상승 출발했고 SK하이닉스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첫 분기 매출 10조원과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한 데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3.23% 상승했다.

또 삼성전자(1.63%), 셀트리온(1.39%), POSCO(0.15%), LG화학(3.04%), NAVER(0.67%), 삼성물산(1.26%) 등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대차(-0.38%), 삼성바이오로직스(-3.60%), KB금융(-1.65%)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2%), 비금속광물(2.18%), 기계(1.92%), 전기·전자(1.78%) 등이 오르고 보험(-1.42%), 통신업(-0.97%), 은행(-0.69%), 건설업(-0.46%)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664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오른 종목은 640개, 내린 종목은 198개였고 5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9천만 주, 거래대금은 6조1천억 원 수준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포인트(2.17%) 오른 765.1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18포인트(0.83%) 오른 755.07으로 출발한 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 원과 693억 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1천183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40%), CJ ENM(7.04%), 메디톡스(0.55%), 신라젠(5.62%), 바이로메드(2.48%), 스튜디오드래곤(4.27%), 펄어비스(0.81%), 포스코켐텍(1.32%) 등이 올랐다. 나노스(-0.77%)와 카카오M(-0.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주, 거래대금은 3조4천억 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9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12만5천주, 거래대금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