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발 불안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원 내린 달러당 1,127.9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2.1원 오른 달러당 1,13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개장 직후 1,136.7원까지 치솟았으나 점차 상승 폭을 줄여가다가 오전 11시를 전후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에는 1,130원대 밑으로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터키발 금융 불안을 촉발한 리라화 급락세가 다소 잠잠해지며 강달러 분위기가 진정된 여파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터키발 불안이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가 장중 강달러 분위기가 진정됐다"며 "리라화 환율도 진정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6.7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7.83원)보다 11.11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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