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랜드 "나눔 경영, 중국도 인정..'중화자선상' 4번째 수상

박성민 기자
이랜드 중국 법인장 김우섭 대표가 중화자선상을 수상하는 모습
▲지난 13일,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이랜드 중국 법인장 김우섭 대표가 중화자선상을 수상하는 모습.




▲지난 13일,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이랜드 중국 법인장 김우섭 대표가 중화자선상을 수상하는 모습.
▲지난 13일,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이랜드 중국 법인장 김우섭 대표가 중화자선상을 수상하는 모습.

중국 이랜드가 올 해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자선 분야 최고의 상인 '중화자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전했다.

중화자선상은 중국 전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지속적으로, 또 중국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개인 또는 기업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라고 한다.

중국 이랜드는 2000년부터 교육 사업과 위기 지원, 직원들의 봉사 참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국 이랜드는 지난 2011·2012·2015년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고 외자 기업 중에서는 최다 수상이다.

이는 중국 정부의 평가뿐 아니라 국민 인터넷 투표와 최종 전문가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이랜드가 한국을 대표하는 좋은 기업으로서 중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이랜드는 현지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인 이랜드양광(陽光)사업을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교 학생을 선발해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개 성(省)의 3만333명의 학생을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

이랜드 양광봉사단은 장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해 또 다른 빈곤 학생을 학습지도 해주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중국 정부의 탈빈곤 공정과 협력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지난 16년간 지체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의수족을 지원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19만개의 구호키트를 만들어 배포했으며, 빈곤 가정과 재해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661억원 규모의 의류를 지원해왔다.

이러한 중국 이랜드의 나눔경영 철학은 직원들의 일상에도 스며들어 있다고 했다. 2000년부터 봉사단을 조직해 나병원, 양로원, 고아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매년 2회 무상 헌혈을 하고 있으며, 직원 기부금으로 설립한 기금으로 위기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이랜드는 앞으로 청소년 대상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우섭 이랜드 중국 법인 대표는 "이랜드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해외 법인에서도 지켜지고 있다"며 "진정성과 지속성 덕분에 중국인들에게 사랑 받는 외국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랜드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