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美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장중 2,260대 후퇴

이겨례 기자
코스피

코스피가 5일 미국 증시 부진의 여파로 하락 출발해 장중 2,260대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3포인트(0.31%) 내린 2,267.3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20%) 내린 2,269.94로 출발한 뒤 2.26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270선을 내준 것은 지난 8월 23일(장중 저가 2,268.06) 이후 처음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채권 금리 급등에 따른 투매 현상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미국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며 "대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와 수급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 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4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85%)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0.69%)과 KB금융(0.71%)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64%) 내린 783.9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4.06포인트(0.51%) 내린 784.94로 개장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억원, 2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신라젠(-1.68%), 에이치엘비(-2.66%), 바이로메드-2.29%), 메디톡스(-2.65%) 등 대부분 약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3%)과 CJ ENM(0.51%)만 오름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