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세대 리프가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에서 국내 첫 공개됐다. 이 행사는 대구 북구 소재 엑스코에서 이날부터 시작됐다.
사전 계약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고객 인도는 내년 3월 부터다"라고 한국닛산은 밝혔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신형 리프는 이전 세대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 미만의 가격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형 리프는 닛산의 미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됐다.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차를 운전하고 동력을 공급하고 차가 사회에 통합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닛산의 접근 방식이다.
3가지 핵심 요소는 닛산 인텔리전트 파워,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및 닛산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이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기술은 e-페달과 주행 안전 기술들로 이뤄졌다.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가능한 기존과는 새로운 운전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운전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회생 제동 시스템 역할을 한다.
닛산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 관련, 신형 리프는 전기차와 주택, 건물과 전력망 간에 동력을 공유하는 기능을 통해 운전자, 차량과 커뮤니티를 연결한다. 자동차가 사람, 다른 자동차 그리고 도로 위 인프라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게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궁극적으로 원거리 차량 조작, 교통 체증 완화, 효율적인 카셰어링 및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 증대 등을 가능하게 한다. 닛산은 이에 대한 예로, 닛산의 전기차 기술이 단순히 주행만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회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점을 들었다.
신형 리프는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시그니쳐 요소로 브랜드 색깔을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디자인적 특성들이 보인다. 타이어 규격은 215/50R17이다. 내부에는 무광 크롬 소재를 사용했다. 가죽 마감의 D컷 스티어링 휠을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 좌석에 열선 시트가 적용됐다. 트렁크 공간은 435리터다.
새롭게 적용된 e-파워트레인을 통해 주행감이 더욱 강화됐다고 한다. 40kWh 고용량 배터리, 신형 인버터 및 고출력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한다.
리프는 2010년 출시 이후 배터리 관련 화재 사고가 한번도 없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공인 231km이다. 우리나라 1일 평균 자동차 주행거리는 39.5km라고 한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38% 개선된 110kW(150마력), 최대토크는 26% 증가한 320Nm(32.6 kg.m)이다. 복합 에너지 소비 효율은 5.1km/kwh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에 도달한다.
서스펜션은 전륜에는 독립식 서브프레임 마운팅 스트럿, 후륜은 토션 빔이 적용됐다.
신형 리프에는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줘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 거리 제어시스템, 코너 주행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들이 적용됐다.
'LEAF(나뭇잎)'란 명칭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족용 친환경 차'란 의미를 담고 있다. 신형 리프는 2018 유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고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 선정 2018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2018 월드카어워즈에서 월드 그린카를 수상했다.
허 대표는 "신형 리프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우리의 미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이날, 엑스코 내 닛산 부스에에서 신형 리프 관련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신형 리프와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위해 빈센트 위넨 닛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과 류스케 하야시 닛산 V2X 사업개발 부서 책임자가 방한했다.
대구=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mpark@j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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