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거와는 달랐다. 맥시마(MAXIMA)가 이 정도의 가속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몰랐다. 시승 기간, 선행 차에 대해 "왜 이렇게 천천히 가지?"란 생각을 반복해 했는데 알고보니, 다들 나름대로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가속 패달을 살짝만 밟아도 고속도로 제한 속도를 순식간에 넘어서버리는 맥시마의 차량 성격 탓으로 인한 착각이었던 것이었다.
맥시마는 고속 주행에 타고난 차다. 달려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면, 놀란 감정으로 "저 차, 뭐지?"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게 될만하다. 평행선으로 달리다 어느 순간 저 멀리 가 있고 또, 뒤쳐져 있더니 어느 순간 옆 차선으로 와 있을 차가 맥시마다.
스포트 모드로 변경하면 맥시마에서 발열이 나고 있는 듯한 이미지가 계기반 중앙에 뜨며 고속 주행을 준비한다. 운전대 감도는 무척 무거워지고 하체는 딱딱해진다. 차량 성격이 확연히 변한다. 스포트 모드에서는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 기술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준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귀에 들려준다. 레드존은 6500rpm 부터 시작되는데 가볍게 끌어올린다.
맥시마의 전반적 차량 성격은 부드러운 편이다. 스포트 모드에서도 그 성격이 크게 변하진 않지만 서스펜션이 무척 단단해진다. 운전대는 큰 각도를 내기 쉽지 않을 정도로 변화한다. 고속 주행 시 차체가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도록 꽉 잡아주기 위한 세팅인 것이다. 실제로 스포트 모드에서의 고속 주행 시 맥시마는 흔들거림 없이 달려나갔다.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TURANZA ER33(245/45R18 96W)을 신고 있었다. 브레이킹 감도는 적당하며 승차감을 해치지 않는다. 원하는 정도의 제동력을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맥시마를 타며 빨리 달리는 것이 무슨 의미있지, 그 필요성이 무엇일지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고속 주행을 즐기지는 않는다. 도로 위 주변 차들에게 위압감을 주는 것도 옳게 보지 않는다. 주말 밤이면, 도심 외곽 지역에 고성능 차가 나타나 평화로운 저녁 시간에 흥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그들의 취미 생활을 싫어한지도 오래다. 그러나, 빨리 달리는 것으로 부터의 기쁨이 있는데 이것은 인간이 느끼는 기쁨 중 하나라고 한다. 이 말을 부정할 수는 없겠다. 산책도 좋지만, 가끔 느껴보게 되는 속도감이라는 것에는 분명 기쁨이 숨어 있다.
주위가 조용한 상황에서 맥시마를 타고 저속으로 달리니, 기계음이 들려져 왔다. 그때 생각되는건, 기계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그것이 주는 놀라움이다. 어두운 새벽에 들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것에는 아마도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심리적 자극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시동을 끌 때에도 그 느낌이 전달된다. 기계가 분명, 인간의 삶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맞다.
맥시마가 '빠르게 달리기'에 머문 차는 아니다. 가족을 위하고 있다. 잘 달리는 차는 또 천천히 달릴 때도 편하고 여유롭다. 맥시마도 그렇다. 천천히 달릴 때는 한없이 평화롭다.
시동이 조용히 걸렸고 실내는 고요했다. 한 밤 중, 맥시마에 탑재된 보스 오디오를 통해 Glen Campbell의 'Sunflower'를 듣게 됐다. 룸 미러를 봤다. 기자가 탄 맥시마를 향해 차량들이 달려오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음악을 들으며 그것을 보는 것은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있었다. 어느 순간 그 곳이 한국이 아닌 미국의 도로 위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 듣게 된 Elvis Presley의 'Suspicious Minds'는 '음악인' 프레슬리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그의 목소리는 분명 그만의 특징이 있었고 그는 분명 '음악'을 한 이였다. 그의 목소리는 기본적으로는 멋스럽고, 또 구슬프기도 하며 재미가 섞여 있기도 하다. 그의 인기는 그냥 생긴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는 매력있는 음악인이었다. 이 같은 감흥은 소리를 깊게 울려내는 보스 오디오였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었을 거다.
맥시마의 주행감은 무겁다기 보다 묵직하다. 노면 대응력이 뛰어나고 흐트러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위·아래로 출렁이는 현상은 좀 있었고 노면으로 부터 전해지는 충격도 제법 있었다.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주행감이 전해지고 노면 소음이 거의 없다. 노멀 모드에서 차선을 바꿔보면, 움직임이 빠르다. 핸들링도 가벼웠다. 스포트에서는 핸들링이 확실히 무거워지고 하체도 무척 딱딱해진다. 노멀 모드에서는 여성이 운전해도 핸들링에 특별히 어려움이 없겠지만 스포트에서는 버거울 것이다. 노멀 상태에서도 정차 상황에서 차를 움직이기가 힘겨웠다. 아이들링 상황에서는 차분했다. 뒷통수와 등, 하체 등에 미세한 진동이 전해졌다. 소리는 듣기 좋고 시끄럽지 않다.
자연흡기 엔진과 CVT가 이뤄내는 강력한 주행 성능
맥시마에는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에너제틱 플로우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체 비율을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했다. 전면에서 보면, 덩치가 커보인다. 그리 화려한 느낌은 아니다. V모션 그릴이 강조되고 있다. 커다란 앰블럼을 마주하게 되며 자랑스러움이 전해져 온다. 후드 가운데 굴곡진 라인이 인상적이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밤에 보면 더 멋있다. 디자인을 통해 맥시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간 주행등은 부메랑 모양이다.
측면 실루엣은 유려하다. 물이 흐르는 듯한 캐릭터라인이 적용됐는데 맥시마는 유난히 강조됐다는 느낌이 든다. 공기역학을 위한 디자인이다. 실제, 주행 중 바람을 거르고 달리는 것이 느껴졌다. 차체 높이가 낮다. 이는 낮은 곳에 위치한 손잡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측면에서 보면, 운전석 부분이 특히 가라앉아 있어 보인다. 후미등이 크다. 듀얼머플러는 스포티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후면 앰블럼은 전면과 달리 너무 작다. 'PLATINUM'도 작다고 생각됐다.
실내 공간은 대형 차 답게 운전석에 앉아 주위를 훑어보면, 공간감이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시보드는 탑승자들을 감싸주는 듯한 느낌이다. 스포티함과 올드함이 버무려진 것으로 보이는데 전체적 느낌에서는 중후함이 뭍어나 가족형 차량에 가깝다. 선루프는 시야가 잘 들어온다. 운전석은 제트기의 레이아웃에서 영감을 받았다. D컷 스티어링 휠을 보면, 차량 성격이 단번해 파악된다. 경주용 차 핸들을 보는 듯하다. 이 곳에도 V모션 디자인이 적용 돼 있다. 일반적인 소지법대로 운전대를 잡아보면, 살짝 두툼하다고 느껴진다. 운전대 버튼들에서는 전형적인 일본 차가 가지고 있는 소재감이 전달된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소재에서 강인함이 전해진다. 등 부분에서 딱딱한 느낌이 전달된다. 갑옷에 등을 대고 있는 기분이다. 시트 해당 부근에 다이아몬드 퀼팅을 적용해 고급감을 줬다. 헤드레스트는 말랑말랑하다. 사이드 서포트는 허리를 잘 잡아주고 있고 엉덩이 부분은 편안하다. 허벅지가 닿는 시트 부분을 위치 조절할 수 있도록 이동식을 적용했다. 오른쪽 팔걸이 부분이 많이 말랑말랑해 편하다. 소재가 싸구려와는 다르다. 무엇보다 왼쪽 팔걸이 부근이 인상적이다. 인체공학적으로 팔꿈치가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한 흔적이 역력하고 여기에 디자인적 감각까지 더했다.
운전석 다리 공간이 비좁은 점이 단점이다. 운전석에 앉아 기어 노브에 손을 얹으면, 자세로 부터 스포츠 세단임을 알 수 있다. 기어 노브가 위쪽으로 상승해 있다. 이를 통해 고속 주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직감할 수 있다. 운전대 위치 조절은 자동이다. 가죽 소재로 감싼 기어 노브는 길다란 느낌을 준다. 기어 상태 이동은 가볍게 이뤄져 편했다. 그러나, 그립감이 운전대 감성과는 달리 다분히 여성적이라 뭔가 부조화스러웠다. 스포츠 감성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됐지만 맥시마가 패밀리 세단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석 쪽으로 7도 틀어져 있다. 차량 구성이 운전자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뜻이다. 대형 차량 답게 버튼에 적힌 명칭 하나하나가 큼지막하다. 하단에 마련된 스타트 스위치(시동 버튼)에서도 스포츠 세단 감성을 전달한다. 시동 버튼도 운전자 쪽으로 틀어놨다. 대시보드와 도어에 나무 장식이 연결 돼 적용 됐는데 만져보면, 진짜 나무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다. 2열 도어에도 보다 작은 크기로 적용 돼 있다.
천장 소재도 고급감이 있다. 1열 창은 높이는 낮고 길이는 길다. 아웃 사이드 미러는 작은 편이고 시야가 그리 좋게 나지는 않었다. 창 열림은 1열만 자동이다. 뒷편 창에는 자동 선바이저가 마련 돼 있지만 2열 창에는 없었다. 운전석 하단의 버튼으로 작동시키면 된다. 선바이저는 보호와 배려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2열 공간은 180cm 성인 남성이 앉았을 때 머리 공간이 충분하지는 않다. 발 공간도 부족했다. 무릎 공간은 주먹 하나에 좀더 공간이 남는 정도다. 2열 공간 램프는 은은하다. 창 공간은 작은 편이다. 1열과 동일하게 2열 컵홀더는 고정하는 게 없어 불편함을 준다. 그 앞에는 스마트폰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옷걸이를 거는 고리가 없는 점이 의아스러웠다. 트렁크는 2열 시트가 접혀 공간 확장이 가능하고, 하단에는 굿이어의 템포러리(스페어) 타이어(TI45/80D17)가 마련 돼 있다. 미국에서는 템포러리 타이어가 생존을 위해 필수다.
계기반은 중앙 7인치 LCD에 집중해 만들었다. 시간이나 기어 상태 등의 글자 크기가 큼지막해 시인성이 좋다. 블루투스를 연결했을 때에도 글자가 컸다. 고화질이며 화면 구성을 단순화했다. 'POWER'를 통해 가속의 정도가 실시간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감성적 부분이다. 그러나, "표시가 주황색이 아닌 빨간색이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계기반, 1열 컵홀더 근방 등에 크롬 장식을 썼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보기 딱 적당하다. 커맨드 다이얼이 마련 돼 있는데 돌려가며 위치 이동을 할 수 있고 동서남북 방향으로 누르는 방식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엔진 룸을 보기 위해 후드를 열어봤다. 무척 가벼웠다.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인 3.5리터 VQ35DE 엔진이 들어갔다. 자연흡기 모델임에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엔진이다. 최고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36.1kg·m의 동력성능은 속도를 빠르게 높여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엔진의 회전 질감이 훌륭하다.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됐는데 처음에 CVT인지 알지 못했다. 관련 정보를 보지 않았다면, 자동변속기인 줄로만 알았을거 같다. 변속이 되는거 같지만 실제 이뤄진 변속은 아니다. 기어 노브를 통한 수동 변속(7단)은 스포티한 감성을 주지는 못했다.
과속 상황에서 확인한 평균 연비는 8.8km/L였고 정속 주행 시에는 9.1km/L가 됐다. 그러나, 맥시마는 왠만해서는 9대가 나올 것이라고 미리 받아들이고 운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맥시마를 타고 연비 주행을 한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기 때문이다. 무척 차분한 주행을 했을 때 10.5km/L까지는 나왔다. 그 이상은 어려웠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ECO정보 설정에 들어가면 '히스토리 보기'가 나오는데, 이전 값과 동시에 그래프에서 최고 수치가 나타난다. 맥시마의 복합 연비는 9.9km/L이며, 차량 총 중량을 1970kg이다.
ACC는 가능하나 차선유지보조 기능 부재는 아쉬워
1열에는 기어 노브 오른편으로 USB 2개와 AUX 단자가 마련 돼 있고 콘솔 박스 안에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12V 단자가 있다. 2열에는 USB 단자가 2개가 마련 돼 있는데 뚜껑은 따로 없다. 1열에는 통풍과 열선 시트가 제공된다(3단계). 운전대 열선도 제공되고 있다. 오토홀드가 없어 불편했다. 파킹 브레이크는 풋 브레이크 방식이다. 계기반에는 한국어와 더불어 영어가 제공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에는 영어만 지원된다. 블루투스 오디오 연결 상태에서 계기반 중앙 화면을 속도 표시가 나오는 창으로 이동하면, 속도 표시 밑으로 현재 재생 음악이 표시된다.
예민한 INTELLIGENT FORWARD-COLLISION WARNING 작동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시승 기간, 장거리 주행을 해 필수적으로 필요했는데 잘 가다가 경고음과 더불어 자꾸만 자동 해제됐다. 때문에 반복해 실행시켜야만 했다. 듣기 싫은 경고음을 계속 들어야만 했다. 경고음을 끄는 설정도 없어서 조용한 밤 운전 상황 속에서 마음의 평정을 깨 괴로웠다.
원활히 작동되는 상황도 있었지만 이유를 모르겠다는 점에서 답답했다. 보통 경고음은 차선을 밟았을 때나 스티어링 휠 미소지가 오랫동안 지속 됐을 때, 혹은 앞 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졌을 때 등인데 맥시마에서는 앞 차가 가까이 있지 않았을 때도 주황색 차 이미지가 뜨며 경고음과 동시에 자동 해제되는 상황이 전개됐다. 앞 차가 전방 약 100미터 앞에 있게 되면 이미지가 떠 설정한 차간거리조절(총 3단계) 정도에 따라 제동을 하게 된다. 해당 경고음은 전방 충돌 경고로 보였는데 경고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경고를 낸 것으로 판단됐다. 이는 설정 속도와 관계는 없는 듯 했다. 설정 속도보다 빠르거나, 느린 상황이 있었는데 주행 속도와 관계없이 해당 상황이 나타났다.
INTELLIGENT FORWARD-COLLISION WARNING 작동은 정차 상황에서도 활성화 된다. 막히는 도로에서 정차 시 3초 정도 내에 전방 차량이 출발하면 바로 따라가지만 그 이상이 되면 자동 비활성화된다.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은 지원되고 있지 않다. 최소 속도는 32km/L로 설정 돼 있다. 전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차선 내 앞 차량뿐만 아니라 앞선 차량 두 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한다.
A필러 부근 스피커 윗편에 INTELLIGENT BLIND-SPOT INTERVENTION과 관련, 램프가 작은 크기로 마련 돼 있다. 차량 접근 시 주황색 불이 들어왔다 꺼지기를 반복한다. 후진 시 나타나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운전자의 눈이 마치 새가 되게 해준다. 차량 위에서 저공 비행을 시도, 새가 관찰을 하는 듯한 눈을 제공한다. 화질도 왜곡이 보이지 않고 좋은 편이다. 이는 차량 보호와 더불어 편안함도 편안함이지만 가장 크게 볼 부분은 안전이겠다. 차량 주변에 혹시라도 있을 아이들과 동물의 안전을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운전자 지원에서 사각지대 경고, 주차 지원, 비상 브레이크,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차일드 도어 락은 락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간단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 있는 닛산 플래그십 세단
전륜구동인 맥시마는 빠른 달리기에 타고 난 차다. 연신 달리며 주행에 몰입하면, 스티어링 휠에는 어느새 손에서 난 땀이 뭍어 있었다. 긴장과 함께 도로를 탓기 때문이다. 가속 시 사운드가 귓청을 때리고 흥을 돋궈 고속 주행을 피할 수 없다.
도어를 연 차체 부근에는 'MADE IN U.S.A'라고 적혀 있다. 맥시마는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한 차다. 닛산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시승 차인 플래티넘 트림의 가격은 4370만원이다. 일본산 플레그십 모델 중 혼다 '레전드' 2015년형의 경우, 국내 출시가가 6350만원이다. 일본산 플래그십 차가 국내에서 잘 팔리고 있지는 않다. 지난 9월 수입차 시장에서는 맥시마 뿐 아니라 레전드, 토요타 '아발론' 등이 50위권 내에 없었다. 그러나, 현재는 국내에서 틈새를 노릴 수 있는 상황에 있다. 맥시마는 수입차 뿐 아닌 국내 메이커 중 현대자동차 '그랜져'의 경쟁 상대이기도 하다.
맥시마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4DSC'라 적힌 것이 보이는데 이는 '4도어 스포츠카'란 뜻이다. 차량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맥시마는 더도 덜도 아닌 바로 이런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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