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통계청장 "작년 2분기 언저리 경기정점…내년 상반기에 판단“

이겨례 기자
강신욱

강신욱 통계청장은 작년 2분기 언저리가 경기정점으로 추정된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절차를 거쳐 공식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이날 세종청사 인근에서 연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해 2분기 정도가 경기정점으로 보인다'는 지적에 "그 주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그림이 그렇게 나타난다. 몇월인가 확정할 수는 없지만, 그 언저리가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 정·저점 판단과 관련, "실무 작업은 몇 개 지표를 더 봐야 한다.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잠정적으로, 그리고 내부적으로 어디가 정점일까 판단이 서면 전문가 의견을 모은다거나 국가통계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등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절차의 판단에 소요되는 시간이 있고, 절차에 걸리는 시간도 있다"면서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디피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9월 98.6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6월(98.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올해 1∼3월 보합세였다가 지난 4월부터 6개월째 하락했다.

통계청은 통상 경기 전환점을 판단할 때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6개월 연속 하락하는 것을 기준 중 하나로 제시했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연속 하락기간은 세월호 참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드배치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하락세를 기록한 2015년 11월∼2016년 4월 이후 가장 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