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아차, LA오토쇼서 신형 '쏘울' 세계 첫 공개..내년 1분기 국내외 출시

박성민 기자
 신형 쏘울
▲신형 쏘울


▲신형 쏘울
▲신형 쏘울

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 오토쇼(Los Angeles Auto Show)'에서 '쏘울'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신형 쏘울 EV도 첫 선을 보였다.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설명이다. 현대자동차 '싼타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적 기조가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면부는 가는 전조등으로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D자 형태 필러(차체 가장 뒷 부분의 기둥)는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킨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역동성을 줬다는 설명이다.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의 원형 모티브 디자인은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에어 벤트)와 스피커는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와 연동 돼 작동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가 적용됐다.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다. 지도, 음악 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이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신형 쏘울은 전장이 4195mm, 축거가 2600m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었으며, 트렁크 용량 또한 364리터(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됐다.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최대 출력 204ps, 최대 토크 27.0kgf.m)과 2.0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152ps, 최대 토크 19.6kgf.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된다.



▲신형 쏘울 EV
▲신형 쏘울 EV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쏘울 EV는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막혀 있고 전기차 이미지를 주고 있다. 전기차 답게 역시 전기차 특유 전용 휠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컴포트, 스포츠, 에코, 에코 플러스(에너지 초 절전 사용을 통한 연비 극대화 모드) 등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한다.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회생 제동량 조절 패들 쉬프트 및 스마트 회생 시스템 그리고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 Shift By Wire) 등이 적용됐다.

신형 쏘울 및 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쏘울#기아차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