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화 방산 계열사, 이집트 대규모 방산 전시회 참가

박성민 기자
 한화 방산 계열사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 2018) 참가

한화가 중동, 북아프리카 방산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화 방산계열사(㈜한화/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가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되는 방산전시회(EDEX 2018)에 통합 전시관을 연다.

올 해 첫 개최되는 전시회이며 이집트 카이로 국제전시센터(EIEC)에서 진행된다.

해당 전시회는 이집트 정부 차원에서 후원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다. 이집트 국방부, 육군, 방산물자 생산부가 주최한다. 인접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UAE, 사우디 등 10개국 300여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는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140㎡)를 마련했다. 국토의 상당 부분이 해안선인 이집트의 지형과 홍해, 지중해를 끼고 있는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해안포 방어체계는 크게 화력과 감시 경계 부문으로 나뉜다.

화력 부문의 핵심 무기체계는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사격지휘 장갑차이고, 감시경계 부문의 주력 장비는 열상감시장비(Panop-LR)이다.

K9 자주포는 터키, 폴란드, 인도, 노르웨이 등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K10 탄약운반 장갑차는 완전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갖춘 탄약공급장비로서 K9 자주포와 패키지로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사격지휘 장갑차는 포병 부대의 지휘 및 사격 통제용 장갑차로서 획득한 표적에 대해 신속·정확한 사격 임무를 부여해 포병 전력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고 전했다.

열상감시장비는 해안 지역의 주요 접근로와 취약 지역 등에 배치 돼 주야간 지속적인 감시와 탐지가 가능한 장비다. 가시광선이 아닌 적외선을 감지해 영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빛이 전혀 없는 야간에도 사람과 물체의 위치 및 동태를 파악할 수 있고 레이다 사각 지역의 상황 역시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한화는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이 전시된 방산전자존, 회로지령탄약, 2.75 로켓탄 등이 소개되는 탄약∙유도무기존, K21-105 경전차, 비호2(차기대공화기) 등이 전시된 지상무기체계존을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는 "이집트와는 예전부터 탄약 분야에서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이 같은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이집트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 한화가 가진 종합 방산 역량을 적극 홍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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