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 700여대 설치.."공항 최대 규모"

박성민 기자
삼성전자,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 700여대 설치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공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 700여대를 설치했다고 18일 전했다.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은 지난 10월 29일 1단계 개항식을 갖고 전세계 약 350개 도시에 취항 예정이며, 오는 2023년 4단계까지 완공 시 연간 2억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항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세계 1위 공항은 미국 애틀란타 국제공항으로 연간 약 1억명 수용이 가능하다.

수속 카운터, 여권 심사 구역, 대기 구역, 수하물 수취 지역 등 공항 곳곳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항공기 출도착·수하물 정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LED 사이니지는 총 설치 면적이 1012제곱미터다. 공항 내부에 설치된 LED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한 국제선 출입국장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공항의 이미지에 맞게 194제곱미터의 대형 LED 미디어월을 마주 보게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공항 실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해 UHD 화질의 선명한 이미지와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며 "IP5X 등급 방진 인증을 획득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먼지나 이물질에 강한 내구성을 가져 제품 품질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탄불 신공항 CEO 카드리 삼순루(Kadri Samsunlu)는 "이스탄불 신공항 프로젝트는 터키의 역사와 세계 항공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다. 이에 삼성을 선택했다"며 "앞으로 이스탄불 신공항은 세계 허브 공항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마트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가 세계 최대 규모 공항을 목표로 하는 이스탄불 신공항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항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공공 인프라를 혁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에 개항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거 공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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