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엿새 만에 하락…기관 매도에 2,110대로 후퇴

이겨례 기자

코스피가 22일 엿새 만에 하락해 2,110대로 물러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32%) 내린 2,117.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1.42포인트(0.07%) 오른 2,126.03으로 출발했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153억원, 1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262억원어치를 사들여 10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었다. 외국인의 10일 연속 순매수는 2017년 3월 6∼17일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렉시트 '플랜B' 지지율 우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등에 따른 불안 심리 속에서 경계성 매도 물량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40%)와 SK하이닉스(-0.60%), LG화학(-1.08%), POSCO(-0.37%), NAVER(-0.76%) 등이 내렸고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스(1.76%), 셀트리온(1.01%), 삼성물산(1.3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1.71%),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03%), 증권(-0.78%), 섬유·의복(-0.77%), 제조(-0.59%) 등이 약세였고 의약품(1.09%), 보험(1.01%), 종이·목재(0.71%), 통신(0.37%)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1.07포인트(0.15%) 내린 694.55로 종료했다. 지수는 2.38p(0.34%) 오른 698.0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47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1.93%), 파라다이스(-1.67%), SK머티리얼즈(-2.95%)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77%), 신라젠(0.43%), CJ ENM(0.19%), 에이치엘비(3.87%)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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