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Q&A] 현대차 "올해 판매 목표 468만대..신차 출시 통해 판매기회 확보"

박성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서울시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2018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 및 IR'을 진행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질문/4분기만 보게 되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친다. 전반적으로 4분기 실적에 대한 전체적인 매니지먼트 쪽에 비율 듣고 싶다. 올 해 전망, 사업계획은.

답변/4분기 신형 싼타페 판매 본격화와 코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SUV 중심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내수 시장에 출시한 G90, 팰리세이드 역시 좋은 반응 보이고 있어 향후 판매 회복 등 기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신차 중심 판매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여기에 2017년 4분기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25조6695억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기타 부분 실적 악화, 그리고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비용 증가 등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지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4% 감소한 5011억원을 기록했다. 비록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신차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자동차 부분의 근본적인 펀더멘털 회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기순이익의 경우,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 경영환경과 판매목표는, 2019년 글로벌 경기는 미국 보호무역 강화와 유동성 본격 축소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 자동차 시장 또한 선진국 판매 부진 심화와 중국 시장 정체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해 글로벌 판매목표는 전년대비 2% 증가한 468만대이다. 올 해 팰리세이드, 쏘나타, 엔트리급 SUV, G80, GV80 등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볼륨 차급의 다양한 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요시장 수요 둔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의 라인업 확대로 고급차 시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질문/미래 전략이 궁금하다. 수소차 쪽 관심 많은거 같은데 수소차 관련 전략, 방향성 그리고 향후 나올 친환경차 라인업에 대해.

답변/지난번 발표한대로 '2030' 비전을 보면, 2030년까지 약 50만대를 생산하게 된다. 투자금액은 약 7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전동화 44개 모델 발표했는데 넥쏘 출시 이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차는 2025년 목표로 만들 때 167만대 목표 채우고 있다.

질문/중국 시장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응 방향. 그리고 2019년 중국 시장 전략.

답변/미국 무역분쟁 지속과 금융 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수요가 전년대비 5% 정도 하락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과 경쟁 심화로 재고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신차 출시 효과를 충분히 보지 못했다. 그 결과, 현지 판매가 감소됐다. 중국 시장 올 해 판매 목표 달성 전략은 우선, 2018년 4분기 출시한 라페스타를 중심으로 판매 환경 조성에 집중할 것이다. 신형 싼타페, 쏘나타, ix25를 투입해 판매를 넓히는 한편 신차 효과를 활용해 전반적인 판매 확대를 견인할 것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육성 정책과 규제 강화에 대응해 친환경 차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생산·판매하겠다. 친환경차 라인업은 현재 2개 차종에서 2019년 5개 차종으로 확대될 것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차 관련 정부 규제를 준수하고 중장기 판매기반을 구축할 것이다. 동시에 소매 판매 추이를 기반해 도매를 운영하겠다. 이는 딜러 제고를 감소시켜 딜러 경영 환경을 안정시킴으로 인센티브의 합리적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아울러, 생산 운영을 최적화함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향상 시킬수있게 할 것이다. 중국 공장 수출 물량도 단기적으로 확대해 가동율과 수익성을 제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당사만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 신기술을 조기 적용해 스마트 고급화 이미지를 구축하고 친환경 보조금 차급에 기술 선도 이미지를 조성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브랜드와의 경쟁 형성으로 중국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를 확대할 것이다. 이렇듯, 중국 시장 실적 회복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중국 시장에서의 체질을 개선할 것이다.

질문/팰리세이드의 미국과 한국서의 판매 계획. 국내에서 사전 계약 보면 소비자 반응 뜨겁다. 증설 계획이 있나.

답변/고객 초기 반응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 및 첨단사양 대폭 적용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3만여대 계약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 초기 반응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11일 공식 출시 이후 국내 계약 물량이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올 해 상반기 내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권역에는 4-5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각 권역 상황과 타임을 고려해 런칭 일정을 검토 중이다. 특히, 팰리세이드가 속한 차급은 국내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차급으로써 신차 런칭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현재까지 올 해 계약된 물량이 잠정 수립한 국내 연간 판매량을 초과했다. 국내 주문 고객들의 대기 시간 단축과 신차 효과 극대화를 위해 생산 능력 증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판매를 확대해 회사의 전반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할 것다.

질문/실적이 부진해 배당정책을 포함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변화가 있나. 지배구조 개편 방향 등 말해달라. 그리고, 최근에 많이 궁금해하는 사항 같은데 원가가 올라가고 있는데 사유가 뭔가. 향후 개선을 위해 대응 가능한 전략을 갖고 있나.

답변/실적 부진으로 배당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배당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기말은 작년과 동일한 3000원으로 주총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작년, 다양한 주주환원확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익소각 등을 실시했다. 현재도 주주환원 확대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으나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대규모 투자 확대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 기술 투자를 포함한 총 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약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개선,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 믿고 있다. 이를 위해 전사적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2019년은 이런 새로운 도약의 첫해가 될 것이다. 향후 실적개선을 기반으로 투자와 주주환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기업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뿐만 아니라, 올 해 3월 주총에서 주주 추천을 통해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 노력을 이어가고자 할 것이다. 또한 회사의 주요 전략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그룹의 사업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도적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 순환출자구조 해소 뿐 아니라 앞으로 각 계열사들이 중장기적인 사업 경쟁력을 개선해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사업구조개편의 주된 방향성이 될 것이다. 추진 과정에서 주주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다.

원가 부분은 최근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원달러 환율과 신흥국 통화 약세에 따른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계속됐다. 여기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저성장에 따라 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됐으며 당사의 경우, 승용차급 수요 감소로 인해 인센티브 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신규 파워트레인 개발과 디자인 센터 준공 등 중장기 판매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와 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 시장 선점을 위한 초기 재반 비용 투입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상승했다. 이렇듯,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원가이익을 낮춰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우선, 신규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신차를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개선해 판매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고부가 가치 위주의 제품 라인업 보강을 통해 믹스 개선을 추진해나가겠다. 이와 같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개선하는 동시에 연구소, 구매, 생산 등 전 부분의 표준화 등을 추진해 전사 차원에서 원가절감을 추진해 나가겠다. 우선, 당사는 플랫폼과 부품을 표준화하고 공용화해 투자비, 재료비 절감을 추진해 나가겠다, 한편, 당사는 주요 시장에 환경규제 강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겸비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했다. 비록 현재는 이런 미래 기술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 부담이 존재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을 통해 친환경차의 원가경쟁력 역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당사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공용화를 통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전용 플랫폼에 최적화된 구동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해 원가개선을 물론 전반적인 상품성 또한 개선시킬 예정이다.

질문/판매 전략 질문하겠다. 올 해 주요 자동차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판매 목표를 468만대로 제시했다. 2019년 주요 신차 출시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주요 시장에서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전략을 펼쳐나갈 것인지 말해달라.

답변/2019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런 시장 상황과 중국 등 일부 지역 판매 둔화를 고려해 올 해 판매 목표를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했으나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새로운 판매 기회를 확보하고자 한다. 우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차급인 SUV와 고급차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상품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먼저, SUV의 경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SUV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사가 아직 진출하지 않은 엔트리와 대형 SUV급 팰리세이드 등 신차를 출시해 SUV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급차 세그먼트의 경우, GV80을 하반기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같이 당사는 올 해 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신규 차급에 진입해 우수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더불어, 올 해에는 당사의 새 디자인 철학이 적용된 쏘나타와 G80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2019년은 SUV 및 제네시스 모델 등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와 더불어 상반기 신형 쏘나타를 기점으로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신차 출시가 본격화되는 만큼, 새로운 신차 빅사이클 진입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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