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나금융그룹, 작년 순익 2조2402억원..지주 출범 후 최대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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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작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2402억이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그룹 설립 이후 최대치다. 전년 대비 10.0%(2034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5조6372억원)과 수수료이익(2조2241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10.5%(7443억원) 늘어난 7조8613억원이었다. 지주 설립 이후 최대치다.

"원화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인사제도통합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은행 통합 시너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휘됐다"며 "관계사간 협업 시너지도 증대된 결과, 지난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수수료이익은 9.8%(1981억원) 증가한 2조2241억원이었다. 항목별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자문수수료가 전년 대비 83.1%(643억원) 증가했다.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는 투자상품 판매호조로 11.7%(695억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추정치가 작년 말 14.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했다. 보통주 자본비율 추정치의 경우, 지난 2017년 말보다 0.12%포인트 개선된 12.86%로 집계됐다. 작년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9%포인트 하락한 0.59%였다.

작년 누적 기준 충당금 등 전입액은 4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8%(3,773억원) 감소했다. 작년 말 대손비용률은 연간 누적기준으로 지주사 설립 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말 대손비용률은 0.18%로 전년 말보다 0.15%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2%포인트 개선된 0.37%를 기록했다.

경영효율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01%포인트, 0.12%포인트 상승한 0.61%, 8.89%를 달성했다. 그룹의 작년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5%였다. 작년 결산시부터 신용카드사 수익인식 회계기준이 변경 적용된 점을 감안 시 그룹 4분기 NIM(회계기준 변경전 기준)은 2.00%로 전분기 대비 4bp 증가했다.

신탁자산(107조8710억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492조88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2%(37조4790억원)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은 34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78% 감소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주주들에게 주당 15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2018년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기지급된 중간배당 400원을 포함해 1900원이다.

KEB하나은행의 4분기 3,352억원을 포함한 2018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은 2조928억원으로 전년보다 0.5%(107억원) 감소했다.

은행 통합 시너지에 의한 핵심이익 증대 및 효율적인 비용절감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의 주요 일회성 이익인 SK하이닉스 주식매각익 2,790억원 소멸 및 원화약세로 비화폐성 환산이익 전년 대비 3,577억원 감소 등 매매평가익이 감소한 데에 기인한 것이다.

하나은행의 작년 이자이익(5조2972억원)과 수수료 이익(8384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6조1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5179억원) 증가했다.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치다. 연체율은 전년 말보다 0.04%포인트 개선된 0.25%를 기록했다. 통합은행 출범 후 최저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1%포인트 하락한 0.52%로,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87조8000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와 인수자문수수료가 증가하며 작년 당기순이익은 1521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하나카드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0.3% 증가한 10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에 일회성으로 발생한 약 58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 매각이익이 소멸됨에도 불구 신용판매 증가로 수수료이익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판관비를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캐피탈은 금융자산 증대 및 관계사와의 협업 강화를 기반으로 연간 순이익은 33.2% 증가한 120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생명은 195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62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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