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권자문기관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오는 22일 있을 롯데손해보험 정기주주총회와 관련, 정중원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에 대해 반대하기를 권고했다.
정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으로 과거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바 있다. 지난 2017년 사외이사로 첫 선임됐고 팜스코 사외이사를 겸직 중이다.
태평양은 롯데손해보험 및 계열사에 다양한 법률대리 및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지배주주 일가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제기한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법률대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에는 최대주주 호텔롯데의 뉴욕 팔래스호텔 인수를 자문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롯데그룹에 대한 횡령배임 수사와 관련해 태평양은 계열사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롯데홈쇼핑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됐다.
작년에는 롯데카드의 베트남 금융회사 테크콤 파이낸스 인수에 거래구조 검토, 법률실사, 지분양수도계약 및 협상 및 베트남 중앙은행 승인 등 거래 전반을 법률자문했다.
롯데케미칼의 삼성계열회사로부터 삼성정밀화학(현 롯데정밀화학)을 인수하는 거래에서도 롯데를 대리했다.
CGCG는 "최근 3년 내 해당 회사(연결대상 포함)나 임원 또는 지배주주 일가의 법률대리를 수행하는 경우나 해당 회사(연결대상 포함) 및 회사의 최대주주와 자문계약 및 법률대리 등을 수행하는 경우 동 법인의 피용인에 대해서는 독립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며 "정 후보는 사외이사로서의 독립성 결여 문제로 반대를 권고한다"고 했다.
감사위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같은 사유로 반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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