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7 PREMIER'서 홈 IoT 기기 제어 가능..음성명령으로 차량 작동도

박성민 기자
  K7 PREMIER 카투홈, 자연의 소리 탑재

기아자동차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K7 PREMIER'에 '카투홈'과 '자연의 소리' 기능이 탑재된다.

기아차는 이에 대해 10일 전했다.

'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SK텔레콤, 현대건설 하이오티(Hi-oT), 현대오토에버, KT 등과 제휴했다. 이를 자사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AVNT 모니터의 '카투홈' 메뉴에 들어가 홈 IoT 서비스에 연동된 가전기기들을 등록한 뒤 제어하면 된다. 운전 중에는 예를 들어, "카투홈, 가스 차단기 잠궈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에어컨 24℃, 전등 켬을 설정했다면, 집 도착 전에 미리 작동시켜 놓을 수 있다.

IoT 기기들의 작동 상태를 AVNT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어, "가스레인지를 켜둔건 아닌지"란 신경이 쓰이는 생각에서 놓일 수 있기도 하다.

'홈투카'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SK텔레콤 '누구(NUGU) 등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명령어로 시동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유보 서비스 가입자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연의 소리' 기능이 세계 첫 적용된다. AVNT 모니터를 통해 작동시킬 수 있다.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 돼 있다.

음향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음원을 바탕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소리의 자극이 인간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서브리미널(Subliminal) 효과와 함께, 안정적 뇌파 발생을 유도해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로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한다.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 '생기 넘치는 숲' 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우거나, 교통체증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할 때는 '비 오는 하루' 테마를 들으며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힘으로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기본적으로 6종류의 테마 음원은 몸과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음향공학을 바탕으로 구성됐다고 했다.

'K7 PREMIER' 사전 계약은 이달 중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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