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83.1원에 거래를 끝냈다. 환율은 개장할 때는 전날보다 1.6원 오른 1,184.2원으로 시작해 오전 중 1,187.1원까지 올랐으나 오후에 다시 전날 종가 근처로 내려와 횡보했다.
이날 오전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고 호주 달러도 약세를 나타내자 원/달러 환율이 덩달아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호주 통계청은 지난달 실업률이 5.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1%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환율이 달러당 1,180원대 중반을 넘어섰을 때는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많이 나와 더 가파른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정오부터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했고, 국내 수출업체의 수주 관련 네고 물량이 강하게 유입돼 환율 상승폭이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92.4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1.51원)보다 0.9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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