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본사 떠나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박성민 기자
본사 떠나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

NH농협은행이 이대훈 은행장이 본사를 떠나 서울시 양재동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을 마련했다고 20일 전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NH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NH농협은행 특화형 디지털 전용 특구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 NH농협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은행장은 '디지털 콕핏(Cockpit)'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 매주 1회 출근하며 입주한 핀테크 기업 및 NH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 은행장은 '은행장'이란 칭호를 버리고 '디지털 익스플로러'라는 네이밍을 택했다.

반투명 문과 심플한 테이블로 이뤄진 '디지털 콕핏'에서 그는 태플릿pc를 활용해 간단한 결재, 업무보고 등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현장의 직원들과 디지털오피스 내 책상을 공유하며 자유토론, 전략방향 논의 등을 진행한다. 복장도 직원들과의 친화감을 놓이기 위해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을 택했다.

입주한 핀테크 기업과도 자유로운 타운홀 미팅으로 애로사항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시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은행장은 첫 업무를 이곳에 입주해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33개 기업 중, 학생독립만세, 엑스바엑스, 커넥서스컴퍼니, 사고링크, 닉컴퍼니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NH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은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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