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5일 보합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79.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5원 내린 1,178.7원에 거래를 시작해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회가 7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 초반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안화 약세 흐름을 좇아 원/달러 환율은 1,081.8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 폭을 되돌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의 이벤트가 남아있어 환율 시장에서 적극적인 방향성을 띤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국내산 소재를 투입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는 등 이전보다는 그 영향력이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91.49원이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1,088.38원)보다 3.11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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