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아차, 2분기 영업이익 71% 늘어..'텔루라이드' 美서 인기

박성민 기자
KakaoTalk_20190723_131440340.jpg

기아자동차의 영업이익이 71% 늘었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277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7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4.2%)도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이익률 지표(경상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판매 부분과 관련, 실적은 반등했지만 판매량이 감소한 현대자동차 2분기 실적과 유사하다. 상반기 국내 판매(24만2870대)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 9.3%나 감소했다. 해외 시장(110만9759대)에서도 판매량이 0.8% 감소했다. 특히, 중국 판매량이 14만4472대로, 가장 많이 줄었다(16.4% 감소).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는 지난 해 상반기 대비 2.3% 증가한 38만3192대가 판매됐다.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쏘울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환율 급등의 영향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165.9원)은 지난 해 2분기(1078.6원) 대비 8.1% 올랐다.

기아차는 3분기 중, 대형SUV 모하비 마스터피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중형 세단 K5 완전변경 모델도 연내 출시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텔루라이드 판매 확대도 추진한다. 기아차는 기존 6만대 수준인 텔루라이드 생산목표를 8만대 이상으로 높여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판매량이 가장 많이 하락한 중국은 하반기에 현지 전략형 신차 판매에 주력한다. 준중형 SUV 즈파오, 소형 SUV 이파오, 신형 K3의 판매량 확대, 그리고 소형 SUV 셀토스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
<사진=박성민 기자>
​ <사진=박성민 기자>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차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