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달러 환율 보합권...ECB 회의 앞두고 관망세

이겨레 기자

원/달러 환율이 25일 오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종가(1,177.9원)보다 0.75원 오른 1,178.65원이다. 환율은 개장가인 1,178.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발표된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왔고, 시장에선 ECB 회의를 앞두고 공격적인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강세는 원/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주요국 통화 완화로 인한 유동성 랠리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날 발표된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1%를 기록해 7분기 만에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GDP 성장률은 이미 한국은행 경제 전망을 통해 추측이 가능했던 수치이고 한일문제 등 산적한 불확실성 때문에 환율의 강한 하락 재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달러화 동향에 주목해 1,17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89.5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9.29원)보다 0.23원 올랐다.

환율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