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중기적으로 코스닥지수의 하락 추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0일 진단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10.39% 하락하면서 월간 기준으로 작년 10월(-21.11%) 이후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특별히 새로운 악재는 없었으나 그동안 바이오·엔터테인먼트 등 개별 업종 이슈로 누적된 불안감과 실망감이 폭락으로 이어졌다"며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바이오 업종이 약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정보기술(IT) 업종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이것이 추세적 반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면서 "코스닥의 연이은 하락은 지수의 중기 하락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시그널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스닥의 상대적 매력이 다시 부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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