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현재, 일본계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계 차량 판매량에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위기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계 차 판매량은 2674대가 기록됐다. 지난 6월(3846대)에 비해 32% 줄어든 수치다. 작년 같은 기간(3229대)에 비해서는 17.2%가 줄어들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자료를 보면, 지난 7월에 일본 5개 브랜드의 신규등록대수는 2679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AIDA 통계에서는 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전체 신규등록대수가 1만9453대였는데, 5.2%가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하락의 정도 차이를 알 수 있다.
지난 6월에 비해서는 29.6% 감소했다고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통계를 냈다.
브랜드별 판매량에서 도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는 각각 38%, 25%, 42%, 20%, 25% 떨어졌다. 혼다가 큰폭으로 떨어졌고 도요타의 감소폭도 높았다. 국내 수입 차 시장에서 일본계 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6월, 20.4%에서 지난 7월, 13.7%로 떨어졌다.
일본계 브랜드들은 일본계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인한 일본 차 판매에의 영향에 대해 "상황을 지켜봐야 알거 같다"는 입장을 보였었고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매 운동이 실적에 큰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지만 우려가 현실화된 상황이 나타났다. 이런 판매 감소 현실화가 오는 8월 실적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분위기를 더 어둡게 만들고 있다.
해당 판매사들은 물량 조절에 들어간 상황이다.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7월 완성차 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1-20일 일본 차 수입액(통관 기준)은 4600만 달러(한화 약 552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은 폭스바겐이나 BMW가 국내에서 격은, 차량에의 문제점과 관련한 일과는 다른, 외교적 문제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라는 것이 다른 점이다. '경제 전쟁'이 벌어진 것이고 일본은 옳고 그름을 계속해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라간 관계가 상호 신뢰로 맺어갈 수 있는 것이라,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에는 국내에서 일본계 차 브랜드들은 계속해 부정적 영향을 당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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