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LG전자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서 5G-V2X 기반 자율협력주행 시연

박성민 기자
  LG유플러스, LG전자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서 5G-V2X 기반 자율협력주행 시연
<사진=박성민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5G-V2X) 기반 자율협력 주행 공개 시연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1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가졌다.

일반도로에서 해당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

5G-V2X를 탑재한 제네시스 'G80'가 자율주행으로 통제되지 않은 일반도로를 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자율주행차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 일반도로 2.5km 구간을 15분간 주행하며 6가지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자율주행차 원격 호출 ▲선행차량 영상 전송(See Through) ▲무단횡단 보행자 감지 ▲긴급차량 접근 알림 ▲비가시영역 지오펜싱(Geo-Fencing, 지리적 울타리) 대응 ▲다이나믹 맵(Dynamic Map) 기반 사고현장 회피 등이다.

'이번 시연은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5G-V2X 통신단말과 마곡 일대에 구축된 LG유플러스의 5G 통신망 및 자율협력주행 플랫폼(관제센터, 다이나믹 맵, 정밀측위 등)으로 더 완성도를 높였다"며 "그간 업계에서는 라이다, 레이더 등 차량 센서를 통한 자율주행 기술 시연만 진행하거나, 5G-V2X 기반의 셔틀 버스 솔루션만 공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증이 단순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 자율주행차-스마트폰-스쿨버스-보행자-구급차 등이 실시간으로 연결된 미래 스마트 교통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했다.

LG유플러스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동통신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은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시작해 이제 주변 차량·사물과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성장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의 C-ITS 고도화를 추진하고 궁극적으로 운전대 없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ACE Lab과 세계 최초 5G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올 해 8월부터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손잡고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연을 기반으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를 5G-V2X 자율주행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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