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 광화문∼종각역 지하 보행로로 연결

이겨레 기자

서울 광화문역과 종각역 인근 그랑서울 건물이 지하 보행로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6일 열린 2019년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광화문역과 종각역 사이 지하보행통로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내용의 청진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정비계획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애초 이 지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보행로로 연결될 계획이었지만, 일부 지구의 정비사업이 지연되면서 단절 구간이 생겼다.

서울시는 단절된 지하 보행 통로를 연결하기 위해 공공재정을 투입해 광화문 지하도로에서 청진공원 하부를 통과해 그랑서울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55m, 유효 폭 6m의 지하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 통과로 서울 도심부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지하 보행 네트워크가 완성된다"며 "보행 편의뿐 아니라 지하철 1호선과 5호선 이용 시민의 환승효과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6일 회의에서는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아파트와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인접한 두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있는 노후 아파트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삼익맨숀은 1984년, 삼익파크는 1985년 각각 준공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삼익맨숀아파트는 최고 35층, 용적률 299.99%, 1천169세대(소형임대 155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삼익파크아파트는 최고 35층, 용적률 299.96%, 1천665세대(소형임대 177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재건축된다.

구로구 구로동 80번지 일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고대구로병원은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필지 2천942.7㎡를 종합의료시설로 편입해 지하 6층∼지상 6층 규모의 외래센터동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고대구로병원 측은 올해 안에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을 진행해 2022년까지 외래센터동을 준공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제기동 650번지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안과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은 위원회 회의에서 보류됐다.

광화문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